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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및 선교단체

한국순교복자수녀회

기본정보

  • 031-881-2710
  • 031-881-5558
  • swbok@hanmail.net
  • (우)12667, 여주시 점동면 가남로 1045-18

기관단체 소개

 1946년 개성에서 설립된 본회는 해방 직후의 혼란과 불투명한 미래를 내다보며 우선 젊은이들의 교육과 민족 복음화를 위해 육영 보통학교와 장미 양재 여학원을 설립 운영하게 되면서 사도직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그리고 6.25의 전운이 감는 현실을 감안하여 1950년 3월 8일 현재 본원이 자리잡은 서울 용산구 청파동으로 수도원을 이전하고 회원을 모집 육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는 한편 창립자이신 방유룡 신부님의 노력으로 1951년 12월 12일에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수도회의 인가를 얻게 된다.

이어서 1961년에는 천안 복자 여자 중학교를, 1963년에는 복자 여자 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교육을 통해 참된 선비의 기개와 정의로써 영원한 생명을 주는 진리에 몸바친 순교성인들의 얼을 심는 일에 주력한다. 같은 해 인천 부평에 위치한 성모자애병원을 인수받아 자애로운 성모님의 품으로 병자와 가난한 자에 대한 치료와 봉사에 앞장서게 된다. 그 외에도 본회는 순교자 현양을 특수목적으로 하기에 순교 기념관의 건립과 순교성지의 개발·보존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교회사 연구와 순교영성 연구와 순교영성으로 하는 신자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수녀님들이 본당·유치원·장애인 복지관·청소년 복지관·양로원·고아원 등에서 일할 뿐 아니라 멕시코에서의 원주민 사목·일본과 스페인에서의 교포 사목·독일에서의 노인간호 등에 투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면형공동체]라고 하여 서울교구의 바울로 계획에 따른 도시빈민사목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별히 면형무아의 영성과 그 실천적 삶의 형태로서 본회는 충북 진천 명암리에 위치한 [대월(對越)의 집]이라는 관상부 공동체를 설립하여 본회의 영성을 깊이있는 기도생활과 더불어 소박하고 단순한 노동과 사도직 수행을 통해 실천하고 있으며 이 공동체는 일선 사도직에서 지치고 피곤한 수녀들에게 하느님과의 보다 깊은 만남을 위한 영적 쉼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현재 본회는 창립 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약 500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수도 공동체로서 새천년을 향한 민족 복음화와 새복음화에 앞장선 행동하는 영성가·실천적인 관상가로 거듭나려고 노력하며 본회 수녀로서의 수도생활 자체가 오늘 급변하는 현대문명의 흐름을 하느님이 역사 하시는 참된 구원의 현장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갖도록 쇄신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