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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교구 평신도 단체 협의회 하반기 연수

작성자 : 이상숙 작성일 : 2011-11-14 조회수 : 690

 
   수원교구 평신도 사도직 단체협의회(회장 조정현 프란치스카·영적지도 문희종 요한세례자 신부)에서는 2011년 하반기 연수를 11월 12일 죽산성지(전담 이철수 스테파노 신부)에서 에 가졌다.
 
   수원교구 평신도 사도직 단체협의회 산하 14개 단체의 임원과 평협 임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연수는 ▲성지 미사, 성지순례 및 개인기도와 묵상시간 ▲제 1강의(이철수 신부) ▲제 2강의(문희종 신부)에 이어, 수원교구 시복시성위원회 총무 최인각(바오로)신부로부터 12월 3일에 개최될 ‘제4차 수원교구 창립 선조 심포지엄’에 대한 안내와 ‘시복시성’과 관련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미사 강론에서 이철수 신부는 “죽산 순교성지가 순교를 향한 ‘잊은터’와 ‘두둘기’로 알려지게 됨은 순교자들의 주님을 향한 ‘아픈 사랑’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면서, “오늘 성지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깨달은 바를 가슴에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 1강의에서 이철수 신부는 ‘ㄲ’으로 시작되는 단어들 즉, ‘꿈(삶을 신뢰하는), 깡(추진력), 끼(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을 잘할 수 있는), 꾀(슬기로운 행동), 꼴(모양새), 끈(공동선을 향한 관계), 꾼(전문가 정신), 끌(실력을 쌓는 능력), 끗(머뭇거리지 않고), 끝(결과를 잘 마무리하는), 꼭(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긍정적 믿음), 꾹(잘 참는)’등을 나열하며 12개의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상징을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이 12가지는 ‘평신도 단체 임원이 꼭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라고 강조하고, “이 모든 것이 제대로 이루어지 지지 않으면 ‘꽝’이 되니, 먼저 참된 비전을 갖고 이 12가지를 잘 실천하여 하느님 사업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어, 평단협 영성지도 문희종 신부는 ‘각 단체가 당면한 주요사항과 교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제반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최인각 신부는 “전국적으로 한국순교 선조들의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 운동과 성지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즈음에, 우리 교구도 창립 선조들의 시성을 위해 ‘제4차 수원교구 창립 선조 심포지엄’을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당면한 현안을 설명했다. 그리고 평단협 임원의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심포지엄에 많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루 일정을 마치면서 평단협 회장 조정현 씨는 그동안 교구청에서만 가졌던 연수를 처음으로 외부에서 가졌는데, “오늘 성지에서의 연수는 순교 선조를 생각하고 성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맑은 공기, 사랑하는 제단체 임원과 함께 했던 시간”이라면서 오늘 하루의 느낌과 다짐을 전했다.

이상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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