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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22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4-22 조회수 : 2524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요한 6, 51) 
 
생명의
빵으로 우리는
생명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를
매순간
배우게된다. 
 
생명의 빵으로
우리를 끝까지
품어주시는
예수님이시다.

생명의 빵으로
생명의 가족이
되었다. 
 
흙으로 빚어진
우리들 생명이
생명의 빵을
만나고 드디어
생명의 빵을
먹기까지 한다. 
 
최초는 창조이고
최고는 생명의
빵이다. 
 
하느님 친히
당신의
생명으로
밥상을
차려주신다. 
 
삶을
차려주신다. 
 
생명을
이어가게
하시는 분은
생명의
주님이시다. 
 
우리의 삶이란
다름아닌
생명을 향하는
생명의 삶이다. 
 
생명의 빵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우리가
먹는 생명의
빵이 우리 삶을
변화시킨다. 
 
생명의 빵으로
사랑하고
생명의 빵으로
화해하고
용서한다. 
 
빵의 기적은
바로 살아있는
이 순간이 바로
기적의 순간임을
우리들에게 잘
가르쳐주고 있다. 
 
생명의 기적을
먹고 사는
우리들이다. 
 
생명을 주는
생명의 빵으로
감추어져 있던
삶의 신비가
열리기 시작한다. 
 
생명의 빵은
삶의 부활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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