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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13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6-13 조회수 : 968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마태 5, 39) 

 

맞서거나

반응하는 것이 아닌

빛으로 나가는 삶이

중요합니다. 

 

빛으로 나가는 삶은

하느님과 관계맺는

믿음의 삶입니다. 

 

믿음의 삶은

물리치는 것이 아닌

하느님께서 하시도록

하느님께 내어주는

삶입니다. 

 

우리 힘만으로

무엇인가를

바꾸려했던

교만을 내려놓고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필요 없는

소모전에서

벗어나는 믿음의

길입니다. 

 

하느님께서

하실 수 있도록

하느님께

맡겨드리는

결단또한 중요합니다. 

 

맞서기나

반응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분명 악은 자연히

사라질 것입니다. 

 

악인도

하느님께서

이끌어가실

하느님의 것입니다. 

 

어둠은 빛 앞에서

자연스레

사라질 것입니다. 

 

사라질 것에

마음 빼앗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길을

악인에 맞서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파괴하지 않도록

지키는 진정한

믿음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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