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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수원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이용훈 주교 방문
수원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5월 10일 수원교구청을 찾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겸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백혜련(수원시 을선거구·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시 병선거구·더불어민주당), 김준혁(요셉·수원시 정선거구·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시 무선거구·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참석했다. 김승원(바오로·수원시 갑선거구·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출장으로 함께하지 못했다.▴왼쪽부터 김영진 국회의원, 백혜련 국회의원, 이용훈 주교, 염태영 당선인, 김준혁 당선인▴이용훈 주교와 당선인들은 우리나라의 정치 및 사회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이용훈 주교는 당선인들에게 “생명·환경·안전·안보 등 여러 가지 현안과 관련한 좋은 법안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으며, 당선인들은 ‘국민들이 믿고 뽑아주신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 [포토] 한국 프라도사제회 종신·유기서약
- 교구장 이용훈 주교 아프리카 선교지 사목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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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의정부교구장 착좌식 축사(주교회의 의장)
제3대 의정부교구장 착좌식 축사주교회의 의장 축사[2024년 5월 2일(목)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우리는 오늘 의정부교구의 새 교구장 주교님을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님을 의정부교구 교구장으로 보내 주심에 감사드리며,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그리고 교구민들께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교구 설정 20주년이 된 해에 새로운 교구장 주교님까지 맞이하게 되었으니, 이는 의정부교구의 큰 경사라고 생각합니다.아울러 의정부교구장직에서 물러나시는 이기헌 베드로 주교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주교님께서는 두 곳에서 교구장 직무를 수행하시며 한국 교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셨습니다. 1999년 12월 15일에 제2대 군종교구장직을 맡으신 주교님은 11년 동안 군종교구를 이끌며 교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그리고 2010년 5월 4일 이곳 의정부교구의 제2대 교구장으로 착좌하신 후, 지난 14년간 교구를 위해 헌신해 오셨습니다. 의정부교구가 화목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교회로 발돋움하는 데 주교님께서 얼마나 큰 공헌을 하셨는지 우리는 잘 압니다.한국 교회의 가장 젊은 사제들로 구성된 군종교구와 의정부교구를 이끌면서 주교님은 또한 주교회의 안에서 가정과 생명, 문화, 이주민과 노동자 사목 등 교회의 대사회적 역할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셨습니다. 특히 민족의 화해와 일치 운동에 앞장서시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일에 온갖 노력을 다하셨습니다. 평양에서 태어나신 주교님께서는 남북 화해와 일치, 통일 염원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시며 기도 운동을 제안하셨는데, 그에 따라 한국 교회는 수년 전부터 남북의 평화와 하나 됨을 위해 밤 9시 주모경과 특별 기도를 바치고 있습니다. 25년 동안 주교 직무를 수행하시며 보여 주신 주교님의 노고와 결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상하고 따뜻한 그 모습으로 우리 교회의 든든한 어른으로 남아 훌륭한 영적 가르침을 주시길 청합니다.이기헌 주교님의 뒤를 이어 제3대 의정부교구장으로 착좌하시는 손희송 주교님은 경기도 연천 출신으로 고향인 의정부교구의 최고 목자로서 막중한 직무를 수행하는 책임을 맡게 되셨습니다. 주교님은 2015년에 주교품을 받고 지난 10년간 서울대교구에서 여러 중책을 맡아 다양한 영역에서 사목을 하셨는데, 그 풍부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의정부교구의 발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라고 하느님께서는 주교님을 새로운 주님 포도밭의 일꾼으로 세우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주교님께서 걸어오신 길을 되돌아보면 ‘준비된 교구장’으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셨다고 믿습니다.여러분도 잘 아시는 것처럼, 주교님은 뛰어난 학덕을 지닌 신학자로 사제와 평신도 교육에 힘써 오신 분입니다. 지금까지 스무 권이 넘는 책을 펴내시며 가톨릭 교리와 신학을 명쾌하고 친근하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주교님은 명석한 판단력과 분별력으로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주교님의 따뜻한 품성도 크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주교님께서 의정부교구장으로 일하시게 된 것은 우리 한국 교회의 큰 기쁨입니다. 한국주교회의의 일원이자 지역 교회를 맡은 교구장으로서 주교님께서 앞으로 보여 주실 활약을 기대합니다.끝으로 의정부교구가 새 교구장님과 함께 더욱더 발전하는 교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새 교구장을 맞으시게 된 의정부 교구민들께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드리며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길이 머물기를 빕니다. “의정부교구의 모든 사제들과 신자들이 성령 안에서 새 교구장과 함께 걷는 시노달리타스 여정에 함께하시어 축복하여 주소서.”(‘새 교구장님을 위한 기도’ 중) 아멘.대단히 감사합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 용 훈 주교
- [사진] 2024년 주교 현장 체험 1: 새만금갯벌
-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3’, 전체 신자 597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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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소망하던 주님의 집, 드디어 첫 삽 뜨다. 동수원 본당 새 성당 미사·기공식
천주교 수원교구 제1대리구 영통지구 동수원 본당(주임 김지웅 아우구스티노 신부) 새 성당 기공 미사와 기공식이 4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동수원 성당 신축 부지에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미사와 기공식에는 제1대리구 사무처장 이강건(빈첸시오) 신부, 교구 건설본부장 윤민서(미카엘) 신부, 교구 관리국장 황현(율리오) 신부, 교구 건축위원장 이철구(요셉) 신부와 영통지구 내 본당 사제단·회장단, 지역 외빈과 시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본당 변태선(베드로) 총회장과 동수원 본당 신자들이 참석했다.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67’에 들어서는 동수원 성당은 대지면적 5,851㎡에 성전과 교육원 등 2개 동이 지어진다. 성전은 연면적 1,121.26㎡,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이다. 교육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1,705.41㎡에 1층 교리실·회의실, 2층 대강당·주방, 3층 사제관·교리실이 자리한다. 본당에서는 공사 기간을 2025년 12월까지(약 20개월)로 예상하고 있다.임시 성전에서 거행된 1부 기공 미사에 이어, 공사 현장에서 2부 기공식이 진행됐다. 기공식은 ‘개식 선언, 현장 소장 공사개요 발표, 내·외빈 소개, 성전 대지 축성, 격려사, 테이프 절단 및 시삽, 마침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기공 미사와 기공식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신자가 참례하여, 설립 후 25년 동안 소망하던 ‘주님의 집’ 건축에 하느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깃들길 기도했다.미사 강론에서 이성효 주교는 사무엘 하권 7장 말씀을 전하면서, “주님의 성전은 아무나 짓는 것이 아니다. 하느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안 된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성전 신축을 허락해 주셨음에 감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성전을 짓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릿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당부하며, “우리가 이것을 잊지 않는다면 성전이 건립되는 외형적 모습만큼이나 우리의 신앙이 깊어지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성효 주교는 노후화된 성전에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준비해 온 공동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동수원 본당 공동체는 2000년 1월 25일 설립 이후 최근까지 약 25년 동안, 수원시 이의동 초입에 지은 임시 건물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해 왔다. 현재는 신축 부지 내 임시 성전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동수원 본당의 새 성당 건축을 위한 준비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본당 주임으로 부임한 최성환(바오로) 신부는 당시 광교 신도시 입주로 신자 수가 늘어나자 신자의 신앙생활을 위해 성전 신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본당 공동체는 지금까지 바자회, 후원물품 판매, 각 단체별 예산 절감 등 기금 확보와 공동체 결집을 위한 음악회, 체육대회 실시 등으로 외적·내적 성전 건립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동수원 본당은 수원시 연무동·우만동·이의동 일부를 관할하며, 현재 3,100여 명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모본당은 북수동 본당, 주보 성인은 성 최형 베드로다.
-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슬픔을 간직한 모든 이들을 위한 따듯한 위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음악회’
- [예고] 수원교구 동수원 본당 새 성당 기공 미사·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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