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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제2대리구 분당구미동본당 방송미사 인기|

  •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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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5 오후 1:48:14

수원 제2대리구 분당구미동본당 방송미사 인기

“우리 신부님의 ‘손 하트’ 그리웠어요”

인터넷카페 통한 주일미사 영상
신자들 신앙생활 갈증 해소 도와
직접 쓴 손편지로 신자들 위로
어려운 이웃 위한 모금 운동도

3월 21일 분당구미동성당에서 윤종대 신부가 사순 제4주일 미사를 주례하며 녹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순 제4주일이었던 3월 22일 이른 아침 제2대리구 분당구미동본당(주임 윤종대 신부) 인터넷카페에는 윤종대 주임 신부가 주례한 주일미사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본당 신자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소중했던 일상의 모든 것이 멈춰 버린 듯해서 힘들었는데, 주임 신부님, 보좌 신부님, 수녀님과 함께 방송미사를 봉헌하게 돼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김 소화데레사)

“주임 신부님의 주례 모습을 보니, 마치 제가 본당 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김 바울라)

이 미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교구 임시대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2월 24일부터 공동체와 함께하는 미사가 중단된 후 영상으로나마 본당 사제와 신자가 미사 전례 안에서 재회하는 첫 시간이었다.

“사랑합니다.” 미사를 시작하며 카메라 저편 본당 신자들을 향해 머리 위로 크게 손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윤종대 신부의 환한 미소에 신자들은 거의 한 달간 본당 사제단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지 못한 아쉬움을 누그러트릴 수 있었다. 윤 신부는 주일미사 때마다 신자들에게 하트 인사를 보냈고, 신자들도 서로 그렇게 인사해왔다. 이날 미사를 통해 신자들은 다소 쑥스럽기도 했던 하트 인사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실감했다.

미사 녹화는 3월 21일 오후 5시 본당 대성전에서 이뤄졌다. 미사에는 최종화 보좌 신부 등 사제단과 세 명의 본당 수녀가 자리를 함께했다. 본당 공동체와 코로나19로 어지러운 세상과 그로 인한 아픈 사람을 구하기 위해 땀 흘리는 의료진, 봉사자, 기도가 필요한 이들을 기억하는 미사였다.

본당의 이런 방송 미사 시도는 신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본당이 신자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한 결과다.

여타 본당에서도 SNS를 통해 미사 영상을 나누고 있지만, 분당구미동 본당의 노력은 신자들의 갈증을 조금이라도 채워주기 위해 한 단계씩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사가 중단된 뒤, 본당은 사제들의 강론 원고를 카페에 올리며 신자들과 소통해 왔다. 이 강론 원고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신자들의 목마름이 확인됐고 이에 본당은 평일미사 강론은 글로, 주일미사 강론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전문가도 없고 장비라고는 스마트폰과 삼각대가 전부인 상황에서 사목평의회 담당자들은 동영상 편집을 배워가며 강론 내용을 게재했다. 윤종대 신부는 성인 신자 강론을, 최종화 신부는 청소년 강론을 준비했다.

‘본당 신부’ 목소리가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자 조회 수는 1000회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그간 카페에 등록된 글 중 조회수 300회가 최고 기록인 것을 고려하면 대단한 수치다. SNS를 통해 다양한 강론을 접할 수 있더라도, 본당 신자들이 듣고 싶은 것은 ‘우리 주임 신부님, 보좌 신부님’ 강론이었다.


윤 신부는 요즘 평일 미사 봉헌을 준비하며 영성체를 하지 못하는 신자들에게 손편지도 쓴다. 직접 쓴 편지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윤 신부가 평일미사 봉헌을 준비하며 영성체를 하지 못하는 신자들에게 쓴 손편지.

“신자들이 힘든 과정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강론과 방송 미사를 논의했다”는 윤 신부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사순의 의미를 더 깊이 체험하는 은총의 시간을 기억하면서 신앙인들이 먼저 ‘희망’이 되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본당은 3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모금 운동을 벌이며 이웃 사랑 실천에도 의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교구 내에서는 제2대리구 도척본당, 분당이매동 본당 등에서 SNS를 통해 방송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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