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힘이 다 했다.
더 이상 십자가를 혼자 감당할 수가 없다.
그래서 병사들이
시몬에게 나를 돕게 했다.

이 시몬이 너와 같다, 나의 분신아.

내게 너의 힘을 달라.

네가 다른 사람의 등에 얹힌 짐을
덜어 줄 때마다,
너는 바로 네 두 손으로 나를 짓누르는,
저 십자가의 끔찍한 무게를
덜어 주는 것이다.

우리의 응답입니다.
주님, 깨닫게 해주십시오.
제가 그릇을 닦을 때,
바닥에서 휴지 한 장을 주울 때,
하찮은 일로 어린이를 도울 때,
또는 길가나 가게에서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때,
굶주린 사람을 먹일 때,
헐벗은 사람을 입힐 때,
못 배운 사람을 가르칠 때,
또는 어떤 식으로든,
누구에게든 상관없이
도움을 줄 때마다, 매번
저의 이름은 곧 시몬임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그들에게 베푸는 친절이,
실은 당신께 베푸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 잠깐 묵상한다 )
주님의 기도 | 성모송 |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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