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수원교구신용협동조합(이사장 : 윤용배 신부)은 2월 25일 오전 10시 30분 교구청 1층 지하 대강당에서 교구장 최덕기 주교와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1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1부 기념식과 2부 본회의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사장 윤용배 신부는 기념사에서 “신협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신협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함께 함으로써 교회 복음화에 기여하는 조합원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덕기 바오로 주교는 치사를 통하여 “수원교구는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고 이에 교구 신협이 한 몫을 담당했다. 앞으로도 교구 신협이 설립 목적에 충실하고 신협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보다 발전하는 신협이 되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를 위한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가톨릭수원교구신협10년사」를 발간, 조합원들에게 배포하고 모법 조합원 이정운 신부 외 17명을 대상으로 수상식을
가졌다. 또한 2부 본회의에서 4년간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원 선출, 선거를 통해 제4대 이사장에 윤용배 신부가 연임되었으며, 부이사장에는
류덕현 신부가 선출되었다.
가톨릭수원교구신협은 1992년 창립되어 2002년 12월
31일 현재 총 조합원수 511명, 총자산 328억 3천 6백 21만 9,221원을 보유하고 모범 신용협동조합으로서 그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