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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종 주교, 아프리카 선교 현장 찾아 “함께 걷는 교회” 확인
잠비아·케냐·남수단 방문… 파견 선교 사제 격려하고 ‘마냐마 성 마르코 초·중등학교’ 현판식 참석문희종 주교가 7월 18일 잠비아 솔웨지교구에 있는 고아원을 방문해 현지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수원교구 해외선교실 제공수원교구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가 아프리카 선교 현장을 찾아 현지에 파견된 교구 사제들을 격려하고, 교구가 펼쳐 온 해외선교와 원조 사업 현장을 살폈다.문 주교는 교구 생태마을운영위원회 총무 배명섭(안드레아) 신부, 교구 해외선교실장 김동우(바오로) 신부와 함께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잠비아와 케냐, 남수단을 사목 방문했다. 이들은 교구가 지원하는 교육·식수 사업과 선교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신자들과 미사를 봉헌했다.교구는 2008년 남수단 룸벡교구에 첫 선교 사제를 파견한 이후 현지 교회와 연대해 선교 사목을 펼치는 한편 학교 건립과 우물 개발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문 주교 일행은 먼저 잠비아 은돌라대교구 카사리아 생태마을을 찾아 한국교회 봉사자들과 미사를 봉헌하고 초등학교와 농장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인근 공소에서도 현지 신자들과 미사를 봉헌하며 공동체를 격려했다. 7월 27일 남수단을 방문한 문희종 주교가 쉐벳본당 미사를 주례한 뒤 현지 신자들을 만나고 있다. 수원교구 해외선교실 제공이어 솔웨지교구에서는 고아원과 교구 해외선교실이 지원하는 우물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마냐마성당에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교구의 후원으로 건립된 ‘마냐마 성 마르코 초·중등학교(St. Mark Manyama Primary & Secondary School)’ 현판 제막식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 건축을 후원한 교구 은인 김혜란(아가타) 씨도 함께했다. 문 주교 일행은 성 키지토성당을 찾아 현지 사목 현황도 들었다.케냐에서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구 사제들과 만나 선교 현장의 어려움과 사목 경험을 나누고 이들을 격려했다. 교구는 현재 남수단에 3명, 잠비아에 1명의 사제를 파견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지 교구와 연대해 사목하는 동시에 교육과 식수 지원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마지막으로 남수단 룸벡교구를 방문한 문 주교 일행은 교구청에서 총대리 신부를 만나 현지 교회의 상황을 듣고, 쉐벳성당과 아강그리알성당 등 교구 사제들이 활동해 온 선교 현장을 둘러봤다. 유스티나 학교를 찾아 교육 여건과 지원 현황도 살폈다.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 기원 '2026 홀리스타 페스티벌', 10월 31일 수원 화성 행궁 광장에서 열린다
- ‘제12기 대건청소년해외봉사단’ 라오스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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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핵무기도, 핵발전소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향하여
핵무기도, 핵발전소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향하여“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언약에 따라,의로움이 깃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2베드 3,13)지난 6월 말, 한국 천주교회와 일본 천주교회의 한일탈핵평화순례단은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찾아 국내의 원폭 희생자들과 그 후손들을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강제징용과 여러 사유로 일본에 거주하던 조선인 중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피폭된 이들은 약 1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합천 출신이었습니다. 이들은 식민지 지배와 강제 동원, 핵폭탄 투하에 따른 가족의 죽음, 피폭 후유증, 빈곤과 사회적 차별이라는 겹겹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또한 고 김형률 씨가 세상에 알린 것처럼, 피폭자 후손들도 피폭과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여러 질환과 장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 인과관계가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들의 고통과 장기적인 조사·지원의 필요성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위험과 부담이 특정 지역의 주민과 힘없는 이들, 그리고 미래 세대에게 집중된다는 점에서 핵발전소 인근 지역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었습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난 지 15년이 지나도 귀환곤란구역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많은 주민의 삶은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핵무기와 핵발전은 방사성 물질이 남기는 장기적인 위험, 사고와 전쟁·테러 상황에서의 취약성, 피해의 비가역성, 그리고 그 부담이 특정 지역과 미래 세대에게 집중된다는 점에서 공통된 윤리적 질문을 제기합니다.현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6년 신규 핵발전소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 실증설비 1기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두 차례의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지만, 핵발전소의 부지 선정, 건설 비용,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송전망 갈등, 사고 위험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대안 시나리오까지 국민에게 균형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충분한 사회적 숙의 과정을 거쳤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반도체 산업단지의 확충이 국가 안보와 경제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동시에 전력과 물 부족, 국가균형발전 전략 등은 각 시민의 현재와 미래의 삶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에서 상업용 핵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는 약 31개 정도입니다. 독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의 에너지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3년 마지막 핵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하여 탈핵 국가가 되었습니다. 2024년 세계에서 새롭게 확충된 발전설비 용량의 92.5%는 재생에너지였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6년 미국에서 추가될 예정인 대규모 전력 설비 용량 가운데 태양광이 약 51%, 에너지 저장 장치(ESS)가 약 28%, 풍력이 약 14%를 차지합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에너지 신규 투자는 태양광과 풍력, 저장장치와 전력망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이미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전환하고 있음을 우리도 직시해야 합니다.세계 곳곳에서 전쟁의 참화가 끊이지 않는 시대에 핵무장 또는 핵사용을 우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핵무기가 남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피해와 빈곤, 차별은 세대를 넘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핵발전소 또한 사고 위험과 고준위 폐기물의 장기적 부담, 긴 건설 기간과 지역 간 불평등 때문에 지속가능한 사회에 적합한 에너지원이 될 수 없습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신규 대형 핵발전소가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2037년 이후이고, 핵폐기물 영구 처분장 운영도 2060년 이후에 가능합니다. 우리는 생명 중심의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인류와 생태계의 수많은 생명을 포함한 전 지구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기후위기를 일으킨 성장과 소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야 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무기를 거부하며, 핵발전소를 신규로 건설하려는 계획과 설계수명을 넘긴 핵발전소의 계속 운전, 이른바 수명 연장 시도는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대를 이어 피폭의 고통을 호소하는 피폭자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핵발전소와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건강과 삶의 터전, 정당한 권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생명의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것이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고와 피폭 희생자들이 우리에게 알려 주는 교훈입니다. 핵무기 없는 평화로운 세상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탈핵 사회로 나아가는 길에 한국 천주교회는 기도하며 함께하겠습니다. 2026년 8월 15일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박 현 동 아빠스
- [사진] 제1회 유교-그리스도교 국제 콜로키움 (2)
- [사진] 제1회 유교-그리스도교 국제 콜로키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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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축하 미사
천주교 수원교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축하 미사 봉헌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기 지역 가톨릭 교우 단체장과 의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천주교 수원교구는 7월 8일(수) 오후 수원교구청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축하 미사’를 봉헌했다.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주례하고 총대리 문희종 주교와 교구장 대리 곽진상 주교, 교구청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축하 미사에는 유의동 국회의원(재‧보궐 당선)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의원 8명과 당선인의 배우자가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선거를 통해 당선된 신자 정치인들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주민을 위한 ‘공동선’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공직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이 미사는 여러분께서 맡은 소명을 하느님 앞에 봉헌하면서 지혜와 건강, 그리고 평화를 청하는 기도의 자리”라고 말했다.그리고, “주민들은 자신의 삶과 지역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여러분에게 맡겼기에, 공직자는 늘 주민들의 목소리와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먼저 헤아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너희 가운데 으뜸이 되려는 사람은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신 예수님 말씀에 따라 ‘섬기는 사랑’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이 주교는 가톨릭교회가 초기부터 강조해 온 “인간의 존엄과 공동선,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생명 보호와 환경 보호, 노동의 가치 존중, 약자 배려’를 통해 지역 사회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며, 수원교구 또한 사회복음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더불어 이 주교는 내년 7월 27일부터 4박 5일 동안 열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교구대회를 소개하면서 “이는 가톨릭만의 행사를 넘어 우리 사회가 세계와 만나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당선자들에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따뜻한 환대와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이에 당선인들은 지역 사회 발전과 더불어 국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이날 행사는 미사 봉헌과 기념사진 촬영, 축하식, 만찬 등 순으로 진행됐다.축하식에서 안민석 교육감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국가적이고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원단을 구성해 해외 청소년들의 방문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새롭게 출발한 당선자들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그리고, “미사 때 이용훈 주교님이 전한 하느님의 말씀대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다가오는 ‘수원 방문의 해’와 세계청년대회에 많은 이들이 경기도와 수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축하 미사’에는 유의동 국회의원,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과 경기도의회 박은경·박준모·성복임·엄교섭·채명기·채명신·최찬민·황수영 의원이 참석했다.▴2026.07.08.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축하 미사’ 후 단체사진(윗줄 왼쪽부터) 채명신·황수영·채명기·성복임·박은경·박준모·엄교섭·최찬민 경기도의회 의원(아랫줄 왼쪽부터) 최대호 안양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문희종 주교, 이용훈 주교, 곽진상 주교,안민석 경기도 교육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성제 의왕시장▴2026.07.08.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축하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2026.07.08.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축하 미사’ 축하연에서 수원교구 주교단과 당선인들이 케이크 불을 끄고 있다.(왼쪽부터) 수원교구 총대리 문희종 주교, 기초자치단체장 대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교구장 이용훈 주교,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 경기도의회 의원 대표 성복임 의원, 교구장대리 곽진상 주교
- 한성숙 국무총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예방
- 천주교 수원교구,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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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오산성당 사무장 채용2026-10-31
- 채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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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수진동본당 성가대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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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일월 본당 사무원 채용채용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