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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주일 특집] 군복 입은 청년 곁 지키는 수원교구 사제들

“지금 뿌린 신앙이 자라 풍성한 열매 맺길 기도합니다”현재 수원교구에서는 14명의 사제가 군종교구로 파견돼 전국 각지의 군부대에서 장병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군 장병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종교와 관계없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곁을 지키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10월 11일 제59회 군인 주일을 맞아 군 복음화 현장을 지키는 군종신부들의 목소리와 이들을 기도와 후원으로 뒷받침하는 교구 군종후원회의 활동을 살펴본다.해군사관학교본당에서 사목하고 있는 홍석진(요한보스코) 신부. 수원교구 군종후원회 제공작은 관심에서 시작되는 선교… 군종신부들이 만나는 장병들2023년 임관한 신용관 신부(요한 사도·칠성대본당 주임)는 군종신부로 부임해 처음 봉헌한 미사에 병사 단 두 명이 참여했다. 그마저도 둘 다 비신자였다. ‘천주교가 어떤 종교인지 궁금해서’ 성당 문을 열고 들어온 청년들이었다. 신 신부에게 그때의 기억은 군 복음화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 장면 가운데 하나다.“많은 병사가 당장 세례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군 생활 중 만난 사제, 성당에서 보낸 편안한 시간, 누군가 자신을 반갑게 맞아줬던 기억이 언젠가 신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죠.”신 신부가 3년간 군대에서 사목하며 깨달은 것은 “포기하지 않고 가장 천주교인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군에서 세례받지 않더라도 성당에 나왔던 기억, 신부를 만났던 기억이 남을 수 있습니다. 훗날 종교를 선택할 때 천주교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만나고 함께하면서 성당 문턱을 낮추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기에 씨앗이 적절한 때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으리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씨를 뿌리는 것이 군종신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신 신부는 “성당에 오는 것이 군 생활의 낙이고,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며 “그럴 때면 제가 할 일은 결국 꾸준히 이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국군의무사령부에서 사목하는 선진우 신부(요한 세례자·성요셉본당 주임)가 체감한 군 복음화의 출발점도 뜻밖에 소박했다.“요즘 병사들은 작은 것에 감동합니다. 지나가다 먼저 인사하고, 근무하는 친구에게 사탕 하나 건네면서 ‘고생한다’고 말해주는 겁니다. 이름을 기억해 불러주면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 작은 관심 때문에 다시 성당에 오기도 합니다.”군종신부는 계급과 지휘 체계가 뚜렷한 군대 안에서도 장병들에게 비교적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존재다. 선 신부는 많은 사람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병사가 적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더욱 “인간 대 인간의 관계로 다가가 마음을 챙겨주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선 신부는 “처음부터 세례 이야기를 하거나 성당에 나오라고 권하는 것보다 ‘천주교를 믿는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이구나’, ‘성당은 이런 곳이구나’라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 선교가 되는 것 같다”고 했다.그렇기에 군 복음화는 군종신부만의 힘으로 이뤄질 수 없다. 부대 안 신자 간부와 병사들이 신앙을 살아가는 모습, 군종후원회의 지원, 교구 신자들의 기도가 함께할 때 장병들이 교회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다.선 신부는 특별히 군종교구 신자들을 위한 기도를 청했다. 일반 본당과 달리 신심단체 활동이나 성경 공부 등 신앙생활을 돕는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주일미사 참여 외에는 어떻게 신앙을 키워가야 하는지 모르는 신자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군종신부를 위해서도 좋겠지만, 특별히 군대 안 신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분들이 신앙 안에서 보람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군종신부들도 힘을 얻습니다. 또 그런 신자들을 보고 병사들도 성당을 찾아옵니다.”군인 주일은 군 장병만을 위한 날이 아니다. 그들 곁에서 복음의 씨앗을 심는 군종신부와 사목 협력자, 그 사목을 기도와 후원으로 떠받치는 모든 신자를 함께 기억하는 날이다. 당장의 성과보다 한 사람의 마음에 남는 따뜻한 기억과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것, 그 꾸준한 동행이 군 복음화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병사에게 세례를 주고 있는 정천진(베드로) 신부. 수원교구 군종후원회 제공기도와 후원으로 군 복음화 뒷받침하는 교구 군종후원회한국 가톨릭 군종후원회는 1970년 창립 이후 간식과 전례 용품 지원부터 군인성당 시설·건축 지원, 행사 협력과 위문 활동에 이르기까지 군 사목을 뒷받침해 왔다. 2025년 기준 전국적으로 약 7만 명이 중앙회와 13개 교구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다.교구 군종후원회도 2000년 11월 1일 설립돼 20년 넘게 군 복음화를 지원해 왔다. 군부대와 훈련소, 여건이 열악한 군 공소 등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군종신부와 장병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 활동을 펼친다. 군종신부들이 근무하는 부대를 찾아 위문하고, 교구 본당을 통해 후원회원을 모집하는 것도 주요 활동이다.군종후원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군종신부와 장병들이 ‘교회가 자신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도록 하는 영적 연대의 의미가 크다.교구 군종후원회 역시 군부대와 공소를 지원하고, 군종신부와 장병들을 기억하며 이러한 연결고리를 이어가고 있다. 교구 밖 먼 지역에 파견된 교구 사제들을 잊지 않고 기도하는 일도 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다.교구 군종후원회 영성지도 안상일(요셉) 신부는 “군종후원회는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과 그 가족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신앙생활과 영적·정신적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며 “신자들의 기도와 후원이 군인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고, 그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체험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031-427-0941 교구 군종후원회※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4-156720 예금주 (재)천주교 군종교구 유지재단민경화 기자_가톨릭신문신용관 신부가 병사들과 황새바위순교성지를 순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교구 군종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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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 수원 교구대회 버스킹팀 ‘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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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 영성피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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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성하께서 재로마 한인 사제, 수도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레오 14세 교황 성하께서재로마 한인 사제, 수도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2026년 10월 5일)번역: 이인섭 아우구스티노 신부(인천교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추기경님, 그리고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로마에 계신 한인 사제들과 남녀 수도자 여러분을 맞이하게 되어 기쁩니다. 사도 베드로와 바오로의 기억이 있는 이곳에서, 여러분은 한국에서 받은 신앙의 뿌리를 찾고, 새로운 선교의 열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멀리서 오셨지만, 동시에 본향에 와 계신 것입니다. 특별히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에 애써 주시는 모든 분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교황청립 로마 한인 신학원 설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신학원 공동체에 축하를 드리며, 한국 교회 나아가 보편 교회를 위한 봉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교회의 역사는 참으로 특별합니다. 신앙이 자발적으로 싹을 틔웠으며, 그리스도교 서적을 알게 된 이들이 진심으로 진리를 찾고, 예수 그리스도를 더더욱 알고 싶어하는 원의에서 자라났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탐구에서 세례의 열망이 생겨났고, 또한 그 세례로부터 초대 교회를 떠올리게 하는 공동체가 탄생하였습니다(사도 4,32 참조). 이 역사는 우리에게 두 가지 말을 선물합니다. 바로 ‘기억’과 ‘희망’입니다. 그리스도교적 기억은 소소한 향수(鄕愁)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이루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이자 그분께서 오늘날 우리 손에 맡기신 것에 대한 책임을 말합니다. 희망 역시 단순한 낙관주의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굳게 믿는 가운데 그 어떤 어둠도 마지막 순간에 드리우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는 순교자들의 증거 위에서 자라났습니다. 진정 한국의 백성은 자신의 역사에서 위대한 정신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박해와 전쟁, 빈곤과 분열을 겪었음에도 다시 일어나 앞을 바라볼 줄 알았습니다. 복음의 빛을 받은 이 강인함은 곧 그리스도인의 힘이 되었습니다.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시련을 견디어 내는 능력, 공포가 마음을 얼어붙게 하지 않도록 하는 능력이 바로 그 힘이었습니다. 순교자들의 기억을 지키는 것은 그분들의 믿음을 오늘날 우리의 선택, 우리의 봉사, 우리의 용서와 주어진 선물 안에서 지속적으로 살아 내는 것을 뜻합니다. 특별히 이와 관련하여 저는 한국 교회의 두 번째 사제이시며, ‘땀의 순교자’로 기억되는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을 생각합니다. 최양업 신부님께서는 숨어 지내는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을 찾아가기 위해 11년간 지치지 않고 쉼없이 조선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이는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성사를 베풀기 위한 여정이었으며, 이 직무는 당신의 목숨이 다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가경자의 증거는 단번에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순교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마다 자신의 삶을 내어 놓는 순교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바로 이러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날마다 사랑으로 자신의 삶을 이웃에게 내어 주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는 바로 이것이 필요합니다. 설령 희생을 치러야 할 경우에도 모두가 선을 행할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혼자가 된 이에게 이웃이 되어 주십시오. 지친 이에게 일어설 힘을 주십시오. 멀어진 이를 찾아 나서 주십시오. 용서할 용기, 다시 시작할 용기, 대화할 용기를 가지십시오! 선은 많은 경우 인정받지 못하고 때로는 희생을 요구할 때도 있으나, 이 일상의 애덕적 용기가 바로 우리의 복음 선포를 믿을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힘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우정에서 비롯됩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요한 15,15). 사랑하는 형제자매, 사제, 수도자 여러분! 이 우정을 지켜 주십시오. 성체성사에서 양분을 얻고,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주님 앞에서 침묵과 기도를 통해 이 우정을 길러 나가십시오. 우리가 받은 성소의 기쁨을 되찾고,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때는 바로 그분과 함께 머무를 때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형제애에 열어 주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와의 우정입니다. 여러분은 교구, 수도회, 그리고 여러 공동체에 속해 계시고,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갖고 계십니다. 이러한 다채로움을 시노달리타스 실현의 원천으로 구현하십시오. 시노드 교회는 한 분이신 주님의 뒤를 따라 함께 걷는 교회로서, 이웃을 결코 경쟁자로 여기지 않으며, 오히려 이웃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안에서 형제이자 동반자를 발견하며 그를 맞아들입니다. 이는 여러분의 땅을 생각하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의 고통스러운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현실에서 저는 여러분께 항상 화해의 사람이 되어 주시길 청합니다. 무릇 평화는 각자의 마음에서, 그리고 우리의 일상적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판단하기보다는 들어 주고, 미움을 쌓기 보다는 용서하며, 반목이 아닌 일치를 지향하여야 합니다. 부디 일치 가운데 평화의 일꾼이 되어 주십시오. 새로운 만남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그리고 평화의 복음이 한반도의 모든 곳, 더 나아가 세계 모든 지역에서 자유롭게 선포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기도합시다. 한때 선교 국가였던 대한민국은 이제 선교사를 양성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는 바로 여러분의 신앙 선조들의 믿음과 희생의 값진 열매입니다. 기억은 선교를 이루고, 선교는 희망에 열려 있습니다. 다가오는 세계청년대회는 이 모든 진리를 가시적으로 드러낼 것입니다. 세계 곳곳으로부터 젊은이들은 순교자들의 증거를 통해 복음이 자라난 땅으로 다다르게 됩니다. 이 기회가 기억과 미래의 위대한 만남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순교자들은 새로운 세대에 믿음을 전달하고, 젊은이들은 이를 받아 세상의 길 위에서 전할 것입니다. 또한 젊은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함께 걸으며, 자유를 손상 없이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법을 발견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믿음은 삶을 제한하지 않고, 더 넓은 지평을 향해 열려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십시오. 이미 잘 해 오신 것처럼, 세계청년대회를 열정적으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준비 가운데 예수님의 이 말씀을 마음에 간직해 주십시오.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33). 여러분의 선조이신 순교자들은 이 말씀을 잘 이해하셨습니다. 그분들의 희망은 호의적인 환경에 달려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승리하셨다는 확신에 달려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참으로 위대한 유산을 받았습니다. 믿음 안에서 굳건해지고, 사랑 안에서 자비로워지며, 희망 안에서 항구하십시오. 결코 선을 행하는 데 지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혹 그것이 많은 수고를 요하더라도, 아무도 알아주지 못할 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으로 행한 그 어떤 행동이라도 하느님 앞에선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묵주기도에 봉헌된 이 10월에, 저는 여러분 모두를, 그리고 세계청년대회를 향한 여정을, 한국 교회의 수호자이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께 의탁합니다. 더불어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 그리고 한국의 모든 순교 성인, 복자들께서 여러분과 함께 동반해 주시고, 여러분이 기억의 수호자, 희망의 증거자, 평화의 일꾼이 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시길 청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공동체 형제자매들과 한국에 계신 모든 하느님 백성에게 마음을 담아 사도적 축복을 전합니다. 바티칸에서2026년 10월 5일 레오 14세 교황<원문 DISCORSO DEL SANTO PADRE LEONE XIV AI SACERDOTI, ALLE RELIGIOSE E AI RELIGIOSI COREANI A ROMA, 2026.10.5.>
- 한국 천주교회 새 공식 미사주 선정
- 주교회의 여성소위원회 2026년 정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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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WYD D-300 비전 선포식
천주교 수원교구, 경기도·19개 시·군과 함께 2027 WYD D-300 비전 선포‧10월 2일 ‘대(對)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 개최‧경기도교육청 및 19개 시·군과 업무협약(MOU) 체결‧주한 교황대사·지자체장·국회의원·타 종교 지도자 등 대거 참석해 ‘하나된 연대’ 확인‧‘환대·신뢰·생명·희망’ 촛불 퍼포먼스 통해 청년과 세상 향한 대사회적 약속 선언▴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이 열린 천주교 수원교구청교구청 입구에 협약식을 맺는 경기도 및 19개 시·군 이름이 적힌 표지가 놓여있다.‘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300일 앞두고, 천주교 수원교구는 10월 2일(금) 오전, 천주교 수원교구청 2층 대강의실에서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의 비전을 대사회에 선포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 청년들을 환대하고, 신뢰와 연대,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할 것’을 공식 선포했다. 또한, 수원교구와 경기도 및 19개 시·군이 세계 청년들을 함께 맞이하기 위해 협력의 손을 맞잡았다.선포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총대리 문희종 주교, 교구장대리 곽진상 주교를 비롯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김승원‧김준혁‧이재정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19개 시‧군의 시장‧군수 등 지자체 및 정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또한 불교사상연구회 대승원 주지 수산 스님,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장 천산 김도천 교무 등 타 종교 지도자들도 함께 자리해 세대와 종교를 초월한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는 천주교 수원교구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및 관내 19개 시·군의 내외빈 및 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수원교구는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및 관내 19개 시·군과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7 WYD 수원교구대회’를 교회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대회로 만들어가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협약을 통해 수원교구는 대회의 주최·주관 및 안전 관리, 참가자 배정을 총괄하고, 각 지자체와 교육청은 행정·재정적 지원과 학교 시설 활용 및 관계기관 협의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관별 협약 내용은 대상 기관의 특성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으며, 각 기관은 지역의 행정·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수원교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2026.10.02. 수원교구와 경기도교육청이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왼쪽부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이날 행사에서 조반니 가스파리 교황대사와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환영사를 통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의 의미를 전달했다. 또한 주요 내빈들 역시 축사를 통해 “세계의 청년들이 경기도에서 보낸 날들을 평생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내‧외빈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이 주교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를 300일 앞둔 뜻깊은 날, 세계 청년들을 맞이할 마음과 다짐을 하나로 모으고 교구가 지향하는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이어, “세계청년대회가 세대와 문화, 국가와 종교의 경계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존중하며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원교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및 단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세계의 청년들을 가족처럼 환대하고 신뢰와 연대,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교황대사는 “잠시 후 여러분이 서명하실 협약은 저에게 크나큰 용기와 선견지명이 담긴 결정으로 느껴진다.”면서, “이 협약을 통해 젊은이들을 환영하고 보살피는 일은 교회만의 몫이 아니라, 경기도와 시‧군, 학교, 그리고 다른 종교인들까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계청년대회는 대규모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새롭게 세상을 이끌어 갈 세대에게 보다 정의롭고 더욱 형제애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가지고 초대하는 시간”이라며, “분쟁과 분열, 고립으로 아파하는 이 시대에 여러분이 준비하시는 환대는 그 자체로 희망의 표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재정 의원, 김준혁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2027 WYD 수원교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세계청년대회는 서로의 세계를 넓히는 귀한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의 ‘벽깨기 정책’을 언급하면서, “이번 세계청년대회를 벽깨기 정책 실천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라면서, 경기도가 가장 잘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이재정 국회의원은 “서울 본대회에 앞서 수원교구 곳곳에서 교구대회가 열리게 되면, 경기도의 도시들이 세계 청년들을 맞는 첫 숙소이자 첫인상이 된다.”며, “오늘 수원교구와 경기도교육청, 19개 시‧군이 함께 협약을 맺는 것은 이 준비가 교회 울타리를 넘어 지역 전체의 일이 되었다는 선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국회에서 꼼꼼히 챙겨, 세계의 청년들이 경기도에서 보낸 날들을 평생 기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김준혁 국회의원은 ‘초기 한국천주교회사의 전래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과거 새로운 신앙을 통해 조선을 변화시키려 했지만, 계속된 박해를 통해 끝내 좌절됐었다. 하지만 내년에 많은 천주교 신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이것은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는 것이며 한반도 발전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축사도 이어졌다.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박래혁 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추 지사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와 연대, 공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가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경기도도 수원교구와 시, 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세계 각국 청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행사 중에는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각계각층을 대표한 봉사자들은 ‘대회를 주관하는 교황청과 수원교구를 비롯한 한국교회, 대한민국 국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그리고 세계청년들을 맞이할 경기도의 19개 시‧군’을 의미하는 24개 조각을 들고 입장했다. 이 조각들은 우리를 하나로 모으는 희망의 표징인 십자가를 중심으로 제대 형상을 이루었으며, ‘환대’, ‘신뢰와 연대’, ‘생명과 평화’, ‘희망과 용기’를 의미하는 4개의 촛불이 더해져 하나의 상징으로 완성됐다.이어, 성직자 대표 정연혁 신부와 수도자 대표 유 베네란다 수녀, 평신도 대표 김우영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청년 대표 정현주 씨, 청소년 대표 이시우 학생이 비전선포자로 나서 함께 비전을 선포했다. 이들은 참석자들과 함께 한국천주교회의 발상지이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순교 신앙이 숨 쉬는 수원교구의 역사적 상징성을 강조하며, ▴세계 청년 환대 ▴신뢰와 연대의 공동체 형성 ▴생명과 평화 문화 실천 ▴청년에게 희망, 세상에 용기 제공 ▴모두의 축제 조성 등 5대 다짐을 선언했다.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표현한 이 퍼포먼스에서 참석자들은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이제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오른쪽부터) 성직자 대표와 수도자 대표, 평신도 대표, 청년 대표, 청소년 대표가 ‘2027 WYD D-300’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천주교 수원교구는 이번 D-300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교육계, 지역사회, 종교계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확대하며 전 세계 청년들을 맞이하기 위한 본격적인 교구 차원의 인프라 구축과 영적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숙명 옥텟(Sookmyung Octet)의 모차르트 현악 4중주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은 ▴기념 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수원교구-경기도 및 19개 시·군 업무협약(MOU) 체결 ▴비전 선포 ▴상징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로, 수원교구는 교구 관할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청년들을 맞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원교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 에서 교황대사, 수원교구 주교단이 경기도 및 정부관계자, 국회의원, 시장(수원특례시‧의왕시‧이천시‧여주시‧안양시‧하남시), 불교사상연구회 대승원 주지 수산 스님,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장 천산 김도천 교무 등 주요 내빈들이 비전 선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 에서 시.군 대표, 도의원, 시의원, 부시장.부군수 등 주요 내빈이 교황대사, 수원교구 주교단과 사진을 찍고 있다.▴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 에서수원교구 주교단과 사제단, 수원교구 평단협 부회장, 평협 부회장, 평협총무, 평단협 단체 대표 등 내빈과 사진을 찍고 있다.▴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김준혁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재정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협약서 서명 후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과 이용훈 주교가 사진을 찍고 있다.▴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봉사자들이 세계청년들을 맞이할 교황청과 수원교구, 한국교회, 대한민국 국회와 경기도, 경기도 교육청, 그리고 경기도의 19개 시‧군을 의미하는 24개 조각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오른쪽부터) 성직자 대표 정연혁 신부와 수도자 대표 유 베네란다 수녀, 평신도 대표 김우영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청년 대표 정현주 씨, 청소년 대표 이시우 학생이 비전선포자로 나서 함께 비전을 선포했다.▴2026.10.02.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이 열린 천주교 수원교구청
- 이용훈 주교님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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