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축제

청소년국 청년사목부 산하단체인 수원교구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지도신부 : 이건복 신부)는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동안 수지 성심교육관에서 ‘만남의 축제’를 개최했다.

연합회 소속 12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신입생을 환영하고, 새 학년을 맞이한 학생들이 서로를 알고 더 나은 대학생활로 나아가기 위한 행사였다.

또한 올해 성년이 되는 대학생들이 가톨릭 교회적인 성년식을 치룸으로써, 올바른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으로 성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시간으로, 올해 성년을 맞은 대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성년식이 되었다.

아울러 사순시기를 맞아 참가한 모든 이가 함께 십자가의 길을 바치고, 가톨릭학생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1학기 연합 개강 미사를 대신한 파견미사는 최덕기 바오로 주교 주례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열린 미사로 진행되었다. 최덕기 바오로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이날 성년식을 치른 학생들에게 “진정한 성인(成人)이 누구인지”를 말씀하시면서 학생들이 가톨릭교회 안에서 참 성인으로 살아가기를 당부하면서 성인식을 치룬 학생들에게 기념 선물을 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