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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교구김성우 성인 현양미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03-05-01 조회수 : 1010
행사일 :

김성우 성인 현양미사

 

 

구산성지(담당 : 정종득 신부)는 4월 27일 오전11시 서울대교구 김옥균 주교 및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김성우(안토니오) 성인의 순교 162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인천교구 조문환 신부, 수원교구 김기창 신부, 전주교구 강덕행 신부 등 많은 사제들이 함께 했으며, 성지 측에서는 현양미사에 참례한 1,800명의 신자들을 위하여 1,500평의 야외행사장 전체를 차광막으로 씌워 뜨거운 햇빛을 가리고, 의자 1,000개를 설치하여 미사참례자의 편의를 제공하였고, 신자들은 잘 정돈된 분위기에서 김성우 성인의 순교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김옥균 주교는 강론을 통하여 「우리 나라는 여섯 번째로 많은 순교 성인을 가진 영광의 나라」라면서「오늘날 우리들은 신앙선조들의 순교신심을 본받아 지속적인 공경심과 기도로서 더욱 신앙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사 중에는 구산 성지 성역화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정영식 프란치스코(전 행정자치부 차관)와 박우량 콜베(전 하남시 부시장)에게 최덕기 주교 명의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3부 행사에는 생활음악연구소장 고영민(안드레아), 손현희(소화데레사)씨 부부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어 김성우 성인의 162주년 천상탄일은 순교정신을 되새기는 축제 분위기 한마당이었다.

1795년 경기도 광주 구산에서 출생한 김성우(안토니오) 성인은 1839(기해박해)에 체포되어 한양으로 압송된 후 1841년 교수형으로 순교하였으며, 1925년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한국 79위 복자에 시복되었으며,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한국 103위 성인으로 시성됐다.

한편 수원교구는 교구설정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구산성지 내에 교구 교회사연구소(소장 : 정종득 신부)를 설립(연구소 부지: 1,300평)하고 오는 9월 16일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연구소 개소식 미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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