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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포토] 양형권 신부 입관예절·미사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11-16 조회수 : 1249

양형권(바오로) 신부의 입관예절과 미사가 11월 16일(주일) 오후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11월 15일 선종한 양형권 신부의 입관예절이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입관예절에 참석한 교구장 주교와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사제단, 유가족은 마지막으로 양형권 신부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예절에 참례하며, 다시 한번 고인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형권 신부의 입관예절이 진행되고 있다.


입관예절 후 많은 신자가 참례한 가운데, 교구장 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미사가 봉헌됐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을 시작하며 “예상하지 못한 양 신부님의 선종에 주님께서는 왜 이리 빨리 데려가셨는지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면서, 선종 당일 양형권 신부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주교는 “양 신부님과의 예고 없는 이별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이해하고 어렵고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이지만, 행복한 사제로서 마지막 순간까지 맡은 일을 수행하시다 주님의 부르심에 지체 없이 응답하셨다.”면서, “신부님의 선종은 우리에게 늘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 되라고 촉구한다. 늘 영적으로 준비된 종의 모습을 보여준 양 신부님처럼 그리스도적 희망을 선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고 강조했다. 



▴입관예절 후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올해 전 세계 교회는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희년을 보내고 있는데, 이 말씀은 양 신부님의 31년 사제의 삶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신부님은 늘 은은한 미소, 부드러운 마음, 다정한 태도로 형제 사제들 사이에 우애가 깊고 신자들 사이에서는 편안함을 주는 사제였다.”고 말했다.




양형권 신부를 위한 위령미사는 정자동 주교좌성당 소성전에서 매시 정각에 봉헌되고 있다. 16일(주일)에는 마지막으로 23시에 미사가 봉헌되며, 장례 당일인 17일(월)에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미사가 봉헌된다. 장례미사는 17일(월)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봉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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