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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교구 복지시설을 찾아서-'본오종합사회복지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8-02-24 조회수 : 743

  지역주민의 참 행복을 실천하는 복지관이 있다. ‘지역과 함께, 지역속으로’를 모토로 삼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 본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성숙 수녀)이 그곳이다.
지난 2001년 개관한 복지관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이란 교회정신에 입각해 지역 내 육체적·정신적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보듬는데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사회복지의 인간존중과 그리스도의 이웃사랑 사명을 더해 전문적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종합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사동디지털문화의집, 빈첸시오 아동발달지원센터, 안산시 건강가정 지원센터 등 3개의 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기획팀, 총무팀, 가족기능강화팀, 지역사회보호팀, 지역사회조직팀 등 5개 팀이 행복한 지역복지에 힘쓰고 있다.

  가족기능강화팀 산하 아동발달 지원센터와 빈첸시오가족지원상담센터를 두고 있고 지역사회보호팀 산하 경로식당과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해 복지 대상자의 영역 확장도 꾀하고 있다.

  복지관은 대표적으로 ▲가족기능강화사업 ▲지역사회조직사업 ▲지역사회보호사업 ▲자활지원사업 ▲교육문화사업 ▲연구기획사업 등 6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기능회복을 통해 생활만족도를 높이는 가족기능강화사업의 대상은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하다. 특히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징검다리교실’을 실시,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있다.

  지역사회보호사업 중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트라이앵글 커뮤니티케어’(Triangle Community Care)다. 이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학습, 가사, 특기성장활동을 지원해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성과 자아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활지원사업으로는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과 ‘홈헬퍼’ 사업을 실시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은 근로의욕증진 프로그램인 ‘나의 희망 프로젝트’, 직업지도 프로그램, 취업 기초능력 갖추기 프로그램 ‘정보화 기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급자들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자립, 자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단계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복지관은 2008년 주요 사업으로 바우처 ‘아동체험학습’을 마련했다. 정부의 보조를 받는 이 프로그램은 특정 수혜자(전국 가구 월 소득 이하) 초등학생을 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월 2, 4째주 토요일 실시되며 DMZ를 비롯해 63빌딩, 영어마을 등 전국 야외프로그램 현장을 방문, 월 소득 이하의 초등학생들이 하기 힘든 야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31-438-8321)

유재우 기자 jwyo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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