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기자 bsng@catholictimes.org
대리구 복음화국(국장 김승호 신부)은 4월 12일 안산대리구청 강당에서 ‘새가족 찾기’를 주제로 선교연수를 열었다.
본당 단위로 효율성 있는 새가족 찾기를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대리구 내 본당 평협회장, 선교분과장, 위원·구역장 등 실질적 선교 주체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구 복음화국 소속 선교교육봉사자회 강의팀이 담당한 이번 연수는 ▲선교사명 이해-타종교에 대한 이해와 다시 생각해보는 우리 시대의 선교 ▲선교체험 사례-발상의 전환 ▲새가족 찾기 본당 선교 전략-새 신자 찾기 어떻게 할 것인가 ▲효과적인 예비신자 돌보기-가정의 일치와 평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담당한 박인환(베드로, 73, 오전동본당)씨는 “선교는 가장 강력하신 분이 나를 사랑하시는 기쁨을 전하는 일”이라며 “하느님을 소유한 기쁨을 느끼는 우리가 그 기쁨을 이웃에게 전할 때 기쁨은 배가 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안연순(소화데레사, 51, 선부동성가정본당)씨는 “선교에 대한 좋은 체험담이나 강의는 들어도 들어도 부족한 것 같다”며 체험과 사례 위주로 진행된 연수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대리구는 새신자 찾기와 함께 4월 26일 오후 1시 안산대리구청 강당에서 ‘우리가족 찾기’를 주제로 냉담신자 선교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연수는 ▲선교 현실 돌아보기-세계, 한국, 교구, 대리구 ▲선교체험 사례-교회와 멀어지는 신자들, 왜일까 ▲우리 가족 찾기 본당 선교 기획 및 추진 방법-우리 가족 찾기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가족 찾기 선교활동-활동시기와 대화요령, 냉담예방을 위한 우리의 자세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복음화국장 김승호 신부는 “신자들의 선교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선교연수를 갖게 됐다”고 밝히며 “목표 복음화율 10%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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