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신심을 고양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성체현양대회가 4월27일 오후 2시, 라자로마을 내 엘리아의 집 광장에서 거행되었다. 2005년부터 시작된 라자로마을 성체현양대회는 매년 거행되어 올해 2008년 4회를 맞이하였다.
라자로마을 원장 김화태 신부는 강론에서 예수님과의 나와의 관계를 사랑하는 연인으로 비유하며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우리들은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기도와 용서와 나눔의 삶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정결의집 성모상, 베짜다 성모상, 사제마을 예수상, 아론의집 나무십자고상, 성모상과 성베라뎃다상, 가르멜 산의 동정마리아상 등 총 6곳에서 분향하고 이동하는 동안 연두색 나뭇잎과 곳곳의 진달래 꽃은 신자들의 마음을 더욱더 행복하게 해주어 축제의 분위기처럼 들뜨게 하였다.
라자로마을 원장 김화태 신부는 “그리스도의 현존의 가장 확실한 징표인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받아 모시듯, 성체성사의 신비를 몸소 깨닫고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기 위해 성체현양대회는 매년 이루어 질 것이며 그 안에서 성체성사의 신비인 일치와 나눔과 은총의 의미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택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