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혈 캠페인 중 여러 가지의 에피소드도 많이 발생하였는데 헌혈 봉사자로 참여한 성 빈센트 수녀원의 차 율리에따 수녀는 “어느 성당에서는 한 형제가 일주일 전부터 헌혈을 준비하며 몸을 건강하게 하기위해 영양탕을 일주일간 먹었다고 했고, 또 어떤 성당에서는 가족 전원이 헌혈을 신청했지만 검사에서 세 명은 고혈압으로 헌혈에 참여치 못하고 한 명만 헌혈하게 되어 몹시 아쉬워 한적도 있었으며, 연세가 높은 분이 많은 성당에서는 헌혈은 하지 못하고 ARS 모금에 많은 분이 참여하기도 했다.”며 헌혈에 대한 호응이 생각보다 커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였다.
이날 정자동 성당에서는 110명의 신청자 중 안타깝게 빈혈, 고혈압, 기타의 병으로 인해 헌혈을 하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신자들이 많아 45명이 헌혈을 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혈액과 장기 등을 구하지 못하고 생명을 잃거나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우리가 기증하는 혈액과 장기가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모든 신자들의 얼굴에서 하느님의 미소를 볼 수가 있었다.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