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교정사목부(전담 김기원 신부)는 5월 27일 여주교도소 내 천주교실과 대강당에서 여주교도소 재소자를 위한 생일잔치와 재소자 성가경연대회를 열었다.
교정사목부는 5월에 생일을 맞은 63명의 재소자들에게 미역국을 대접하고 고급 세면비누를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와 더불어 교도소에서는 신자 재소자 공동체인 ‘엠마우스 공동체’ 주관으로 성가경연대회도 열렸다.
상품과 간식을 준비한 아미동, 이천, 고등동, 성복동, 여주본당 신자 60여 명과 재소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는 11명으로 구성된 자동차 정비팀이 대상을 받았다.
교구 교정사목부는 현재 주로 남자 재소자들에게 편중돼 있는 각종 프로그램 대상을 넓혀 여성 재소자들을 위한 활동도 시작해 나갈 수 있도록 교도소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김재현 수원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