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축일인 7월 5일부터 이틀간 분당 이매동 성당 1층에서는 단내성가정성지 확장 후원을 위한 낙화 전시회가 있었다. 
이천시 호법 단내리 와룡산에 위치한 단내 성가정 성지는 김대건 성인이 선교활동을 했던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교우촌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탄생해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한 정은 바오로와 정 베드로 순교자의 묘소가 있다. 두분이 남한산성에서 순교한 후 가족들이 시신을 거두어 지금의 단내성지에 안치를 하였다. 정은 바오로는 정운택 신부의 5대 선조이기도 하다. 특히 단내성지에서 기념하는 다섯 명의 순교자들은 대부분이 가족 순교자들로, 극진한 가족 사랑을 보여준 분들이다. 이에 수원교구에서는 단내 성지를 가정성화를 위해 순례하는 성가정 성지로 지정하여 관리해오고 있다. 
김낙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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