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기 주교는 추석의 의미에 대한 강론을 통해, 첫째로 “추석은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명절”이라고 말하며 “추석의 풍요로움은 인간의 의지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축복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므로 하느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다음으로 추석이 “조상과 가족 친지들의 단결을 이루는 명절”임을 강조하며 “조상님의 땀과 노력에 감사하고 부모님께 마음의 효도를 실천하는 것이 물질보다 뜻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 “어리석은 부자는 하느님께 감사하지 않으며 이웃과 나누지 않는다”며 “우리 자신이 재물, 돈, 지위, 명예를 하느님과 이웃에게 자랑하는 어리석은 부자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고 전하였다. 
김상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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