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사진가회 제10회 사진전이 11월 5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이제와 영원’.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 출품작은 총 173점으로 초대작가로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부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를 비롯한 9명의 성직자와 본회 회원 28명, C.L(가톨릭 사랑)포토 회원 16명, 제8기 교육생 40명 등 총 93명의 작품이다.
▶자신의 작품 앞에 선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
11월 6일 전시장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이용훈 주교를 비롯하여 수원대리구장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 안양대리구장 한상호(마르코) 신부 등 사제단과 수원가톨릭사진가회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거행되었다.
수원가톨릭사진가회 영성지도 송병선(요셉) 신부는 “지난 10년 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일이 많았지만, 앞으로 10년은 밝고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영혼을 잘 관리하여 하느님 나라에 갈 때까지 끝없이 노력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장 내 나눔터에서는 출품작들을 소품으로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관람객들이 쉽게 소장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12일부터 성빈센트 병원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1개월 간 나뉘어 전시된다.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