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복음화국이 주최한 제1기 수원교구 복음화학교 수료미사가 11월 21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례로 열렸다. 사목현장 복음화에 헌신할 평신도 전문 봉사자 양성을 위해 마련된 제1기 복음화학교에서는 총 320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었다.
수료미사에서 최덕기 주교는 “예수 그리스도가 12제자를 선별하고 가르쳐 세상에 파견하신 것처럼, 교회에도 다양한 능력을 지닌 평신도 지도자들이 필요하다”며, “교구가 여러분을 믿고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활동해 나가는 한편, 교회정신에 입각해 교회에 순명하며 겸손히 봉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예전 공소회장들처럼 기도하는 일과 봉사하는 일을 모두 주력해나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최덕기 주교는 수료자들의 영성체 후 묵상을 위한 원고를 직접 작성해오기도 해 새롭게 태어난 평신도전문봉사자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복음화학교는 ‘전신자 재교육 시스템’의 3단계 과정 중 본당에서 실시한 성경, 선교, 가정, 전례 등 각 사목분야별 1단계 교육과 대리구 차원에서 실시되는 2단계 교육을 모두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단계의 교육이다.교구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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