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4시(어린이 미사)를 가정 성화 미사로 정한 고잔 본당이 1월 24일 첫 번째 가정성화 미사를 봉헌했다.
가정성화미사에 본당 모든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 고잔본당 주임 배경석 (요셉) 신부는 “색다른 이벤트의 시도를 통하여, 앞으로 (가정미사 봉헌의) 횟수를 더해갈수록 더 많은 신자가정이 참여해 복음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가정을 다스리는 것은 왕국을 다스리는 것보다 어렵다”며 그 중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형제가 함께 복사를 설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미사해설은 부부가 함께, 신자들의 기도 역시 가족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가족이 함께하는 미사로 봉헌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앞으로 가정 성화미사에 전 가족 구성원이 참석한 가정에는 고잔본당에서 발행한 케익 교환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달란트 성격의 이 상품권은 교우가 운영하는 제과점에서 1만 5천원 상당의 케익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최호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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