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과천․의왕지구 지구장 전합수 신부는 “지구 내 젊은 사제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합동미사와 고해성사는, 사제들의 입장에서는 각자의 본당을 비우고 모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도 하지만 지구 내 이웃 본당 신자들의 사는 모습, 여건 등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구 내 신부들의 일치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전하며 “신자들의 입장에서도 고해성사를 좀 더 자유롭게 볼 수도 있고, 여러모로 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또 다른 장점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왕곡성당의 작은 성전을 가득 메운 신자들은 미사 후 고해소, 제구실, 주임 신부 집무실, 3개의 컨테이너 교리실로 흩어져 고해성사를 받았다.
김윤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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