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안산대리구장 부활대축일 미사 집전
작성자 : 최호진
작성일 : 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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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리구좌 대학동성당에서는 4월12일 10시 30분 안산대리구장 김한철 신부와 대학동성당 주임 서종엽 신부의 공동집전으로 부활대축일 미사가 거행되었다.
이날 미사에는 대학동본당 신자들과 인근 장애인시설 명휘원 장애우 등 천 여 명이 함께 했다. 김한철 신부는 강론을 대신하여 중간 중간 신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연설명을 덧붙여, 교구장 주교의 부활대축일 메시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나갔다.
“인간을 사랑하여 세상에 오신 주님께서 온갖 모욕과 욕설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 가셨고, 세상의 어둠과 절망을 물리치시고 다시 부활하신 것은 인간들에게 한줄기 빛의 희망을 선물해 주신 것”이라고 말한 김한철 신부는 “물질 만능주의와 이기주의에 빠져 경쟁을 가속화 하고 이것은 계층 간의 분열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종교, 신앙은 우리가 지향해야할 길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갖춰야 할 행동지침을 전했다.
정인호, 김태욱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