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공원묘원 유해봉안소 야외 제대에서 10월 3일 오전 11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한가위 위령미사가 봉헌되었다.
조상과 가족, 친지의 묘를 찾은 4백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한 해의 수확을 주님의 제대와 조상들에게 바치듯, 삶의 끝 날에는 우리의 영적 결실을 하느님 대전에 바쳐야 할 것”이라며 영적 선익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반성해볼 것을 당부했다. 또 “돈, 재물을 쌓는 부자 보다는 내가 가진 것에 대해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는 이야 말로 참 부자이며, 그것이 바로 주님 대전에 큰 부를 쌓고 하늘나라에 들어갈 힘과 자격을 갖추는 일”이라고 전했다.
교구 안성공원묘원에서는 매년 주요 명절 때마다 위령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교구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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