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제1회 수원대리구 울뜨레야
작성자 : 이윤창
작성일 : 20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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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농수산물 유통 교육원에서 수원대리구 내 꾸르실리스따들이 첫 번째 울뜨레야를 개최하였다. “행복하여라 주님께 신뢰를 두는 사람 ”(시편 40,5) 을 주제로 한 이날 울뜨레야 행사에는 가을비가 흠뻑 내린 주말을 주님께 봉헌한 대리구내 31본당 380여 명의 꾸르실리스따(꾸르실료 체험자)들이 함께 해 주님의 봉사자로서 힘찬 다짐을 하였다.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는 축사를 통하여, 새로 반포된 교구장 사목교서의 내용을 강조하며, 꾸르실리스따들이 주님의 전위대로서 가장 선봉에 서서 나아가 주길 당 하였다.
이날 장소를 무상으로 마련해준 농수산물 유통 교육원 원장 권용주(요한 사도)형제는 “이곳에서 3만여 명이 각종 교육을 받고 갔지만, 대리구에서 장소를 요청한 것이 가장 기뻤다 ”며 열정적인 평신도 강의를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펼쳤다. “사랑을 하려면 먼저 용서가 선행 되어야 한다”고 한 권용주 씨는 “나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는 삶 그 자체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게 하는 일”이라고 전하였다.
이어서 성직자 강의를 진행한 정자동주교좌본당 주임 이철수(스테파노) 신부는 “주님의 전위대로서 크리스천 정신을 각자 머리에 쏙쏙 박히게 하고, 가슴 속 깊이, 그리고 온 몸에 빈틈없이 채우자”고 전하면서 “평생 동지이신 주님과 여러분 모두는 앞으로 할 일이 아주 많다”고 시사하며 “부지런한 복음 선포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는 이노주사와 함께 묵상과 사도의 시간을 가진 후 각 지구별 경연대회와 감사미사로 폐회됐다.
이윤창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