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2009 교구 평신도 사도직 단체 임원 연수
작성자 : 김상민
작성일 : 2009-11-16
조회수 : 469
교구 평신도 사도직 단체 임원 연수(영성지도 문희종 신부, 회장 유영흥 율리아노)가 11월 14일 오후 2시 교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70여 명의 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연수는 교구장 주교의 사목교서에 따라 2010년 각 단체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2010~2012 교구장 사목교서의 골자를 설명하며 “교회 공동체가 하나 된 마음으로 교회를 활성화시켜나가면서 내적, 외적 복음화를 토대로 새로운 복음화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전하고, 특히 가정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 사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 초청강사로 나선 안산성마리아본당 주임 김길민 신부는 ‘교회법에 나타난 평신도 단체’라는 주제로 “내가 선택한 단체에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를 통한 화합으로 활동한다면 하느님께서도 기뻐 할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평신도 단체 안에서의 관료의식의 문제점을 짚으며 “관료의식을 버리고 각 단체가 서로 도와주는 단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연수 끝에는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 영성지도 문희종 신부(교구 복음화국장)가 새로이 선임된 단체장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문희종 신부는 단체장들에게 “본당에서의 기본적인 성사생활을 충실히 할 것”을 강조하며 “기본적인 일을 소홀히 하면서 단체 활동을 할 수는 없다”고 당부하였다.
교구 평신도 사도직 단체 임원 연수는 매년 1월과 11월에 두차례 실시된다.
김상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