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 로사리오의 성마리아 Pr(단장 이정아 요안나) 1000차 주회가 12월 9일 본당 교리실에서 열렸다.
1990년 10월 18일 설립되어 성모님의 군사로 모범 을 보여 온 이 쁘레시디움은 19년을 한결같이 단결된 모습으로 선교에 앞장서왔다. 쉬는 교우들의 냉담도 풀어주고, 어려운 가정을 찾아 돌보며, 음식도 만들어 함께 나누는 사랑도 보여온 단원들은 두터운 친교도 지속해나가고 있다.
또 관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주 1회씩 방문하여 원생들 돌보기,청소,음식 만들기 등을 실천함으로써 신자들뿐만이 아니라 신자가 아닌 외인들에게까지 귀감이 되고 있으며, 연로한 할머니들의 말동무가 되어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하여 입교시켜 많은 영세자를 내기도 했다.
이날 주임 김상순 신부는 “1000차까지 오는 데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겠지만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총이고 축복”이라고 전하고, “성모님의 더 많은 사랑받는 단원들이 되기 바란다”며 1000차 주회를 축하했다.
단장 이정아(요안나) 씨는 “이사가 잦고 노령으로 쉬는 단원이 많아서 현재 7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1000차 주회를 기점으로 성모님의 희생과 사랑의 맘을 이어 받아 성모님을 닮는 봉사하는 레지오단원이 되자”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최효근,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