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 중고등부 학생들의 제14회 탈리타 쿰 축제가 1월 9일 본당 강당에서 열렸다.
‘어느 겨울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노래극, 합창, 꽁트, 연극 등을 펼친 학생들은 그 동안 축제를 준비하면서 다진 신앙과 친교의 힘으로 이날 하느님을 기쁘게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부님, 수녀님, 교사들, 그리고 수능을 마친 고3 선배들과 학부모들도 참석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교구장 사목지침에 따라 2010년 한해는 청소년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활동을 펼
치기로 한 하안본당은 오는 1월 15일부터 16일 까지는 인천 만수동 성안드레아의 집에서 중고등부 피정을, 16일과 17일에는 본당 내에서 초등부 6학년 졸업 피정도 열 예정이다.
김상순 주임신부는 “청소년들이 신앙생활을 통해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며, 특히 2010년에는 청소년과 함께 교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통합적인 청소년 사목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효근,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