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4일 봉헌된 수원교구 갈곶동본당 설립 10주년 기념미사.
평택대리구 갈곶동본당(주임 오정섭 신부)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1월 24일 기념미사와 축하식, 성극 공연 등을 열었다.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의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전 신자가 참여한 성경필사본과 공동체가 바치는 기도 ‘우리의 희망’ 등이 봉헌됐다.
김화태 신부는 “과거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한 걱정을 잊고 오늘이 던져주는 중요한 의미에 집중하자”며 “이제 10살이 된 갈곶동본당 공동체가 오늘,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고 널리 복음을 전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사에는 장명원 신부(평택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 송병선 신부(갈곶동본당 초대 주임) 등도 함께 참석했으며, 미사 후에는 본당 10년사 영상물 상영, 전례무용과 찬양, 극단 에파타의 성극 ‘부자와 나자로’ 공연 등이 진행됐다.
주임 오정섭 신부는 “우리 본당의 일 년간 모토는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였다”며 “일치하는 마음으로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간직하며 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대리구 능평본당(주임 윤민렬 신부)도 같은 날 오전 11시 본당 설립 1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전 신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미사 중에는 본당의 1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상물이 상영됐으며, 성당 마당에서는 10년 역사 사진전과 먹을거리 나눔 잔치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오혜민 기자 ( oh0311@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