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복지회관(관장 이기수 신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676-136) 착한 사마리아인의 매장에는 ‘착한 가게’가 하나 더 있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매장 모두가 수익금을 장애인, 이주민여성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착한 가게’지만, 이 가운데 ‘두드림과 열림’은 공정무역 제품들을 취급하는 ‘태생’부터 착한 가게다.
공정무역 제품뿐일까. 수원, 안양, 시흥 등 교구 내 위치한 5개 자활사업단의 생산품, ‘네츄럴 바이오틱’ 친환경제품, 유기농제품 등이 먹을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두드림과 열림’ 역시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액 판매수익금을 쓰고 있어, 착한 제품을 구매함으로 인해 어두운 곳에 빛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
필요한 생활용품이나 먹을거리가 있다면, 오늘은 이 매장을 한 번 방문해보자. 혹시 아는가. 두드리기도 전에 열릴 지도 모르는 일이다. ※문의 031-441-5833 가톨릭복지회관
오혜민 기자 ( oh0311@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