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발된 장세영(17세, 숙지고 1년)외 4명의 학생은 1월 25일부터 2월 3일(9박 10일) 까지 주임 조남구 신부, 중등부 교감 민진희(레베카) 씨와 수원 엠마우스 관계자의 지도 아래 문화체험은 물론 보흘사랑의 수녀원(피정의 집), 1727년에 세워진 필리핀의 가장 오래된 바클레온 성당과 300년 이상 된 성당 5곳을 순례하며 필리핀 천주교회 역사를 돌아보면서 하느님을 진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현지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직접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경험을 가졌고, 데라셀 대학도 방문하는 등 한국을 벗어난 세계에서 자신의 눈과 가슴을 활짝 열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와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전창남 명예기자
*사진제공: 고등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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