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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하안본당, 성경을 통한 전신자 재교육에 발벗고 나서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0-03-12 조회수 : 851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이 성경을 통한 전 신자 재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3월 5일부터 1박2일 간 경기도 의왕시 성 라자로마을 엘리야의 집에서 주부성경반, 직장인성경반, 성경통독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개강 피정을 가진 본당은, 3월 8일 주부성경반과 성경통독반 개강을 시작으로 직장인성경반, 청년성경반, 어르신성경반 등 본당 전 연령대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경반을 잇달아 개설하고 있다.

 특히 3월 11일 열린 직장인성경반 개강 때는 수강생들이 성경공부에 앞서 ‘하느님 나라 사명서’를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본당 보좌 노중호 신부는 예로니모 성인의 ‘말씀을 모르면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며,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자’는 의미에서 사명서를 작성해 볼 것을 권유한다며 “성경을 통해 삶의 구체적인 현장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충실한 성경 봉독과 묵상을 통해 살아 있는 말씀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장인성경반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수강생도 있어 이날 개강수업은 더욱 뜻 깊었다. 이름 밝히기를 사양한 34세의 여성 수강생은 “자신은 세례를 받은 신자가 아니지만  2008년부터 성당에 매력을 느껴 누구의 이끌림도 없이 매주 주일미사에 빠짐없이 나오고 있다"며 "주보를 통해 성경반 개강 소식을 듣고 참석하게 됐다"고 말해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그녀는 이날 입교 신청서를 작성하고 하느님을 맞을 준비를 하겠다는 말로  동료 수강생들의 박수에 화답했다. 노중호 신부도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이끄심"이라며 함께 기뻐했다.
 
 

최효근,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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