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관내 유치원에서 유아교육의 소임을 맡고 있는 수도자들이 4월 15일 교구청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교구 사무처 학교법인 전담 이상돈 신부(안법고 교장 겸) 주례의 미사 봉헌으로 시작된 이날 모임에서는 올해 유아교육분과 주요 활동 계획에 대한 회의가 이뤄졌으며, ▲생태와 환경(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맹주형) ▲유치원 행정업무에 대한 강의(교구 사무처 학교법인실 박영학 과장)가 이어졌다.
특히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한 강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환경교육과 좋은 먹거리에 대해 다룸으로써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수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이뤄졌다.
이날 이상돈 신부는 “가르치는 입장에 서 있는 우리는, 일시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일방적 가르침이 아니라, 배우는 이들의 입장에서 무엇을 가르칠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늘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고 “수녀님들의 따뜻하고 환한 모습이 바로 우리 교구 유치원의 경쟁력”이라고 격려하며 “기도와 묵상을 통한 우리 자신의 성화에도 힘쓰자”고 전했다.
한편, 교구 관내 유아교육담당 수도자들과 유치원 교직원들은 5월 16일 열리는 가톨릭교육자대회에 29개 유치원 194명의 인원이 참가하기로 하였다. 하반기에는 하계피정(7월 10일~11일, 대전 정하상교육회관)과 정기총회(12월 9일)가 실시될 예정이다.
교구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