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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흥덕본당 성전 착공미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0-06-12 조회수 : 397
 
수원대리구 흥덕본당(주임 최변재 신부)은 6월 1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98 현지에서 새 성당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신축부지에서 거행된 착공미사에는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와 대리구 사제단과 영통지구 내 총회장, 본당 신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말씀전례와 대지축복, 성찬전례, 마침예식 순으로 거행된 착공미사에서 최재용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내리는 초하(初夏)의 보슬비는 풍요로운 가을을 재촉하는 듯하다”며 “본당의 성가대·레지오 마리애를 비롯한 각 신심단체가 구성돼 기운차게 활동하는 등 소프트웨어가 잘 운영되고 있는 바, 올 연말이면 그 하드웨어인 성전이 완성되어 아름답고 활력 있는 본당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당 주임 최변재 신부는 미사 강론 중 ‘기러기 떼’ 원리를 설명하면서 “V자 형을 이루며 나는 기러기 떼처럼 서로가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이탈하는 ‘기러기’없이 일치와 화합을 이루는 본당공동체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총회장 곽병선(베드로·56) 씨는 “성전 건축을 계기로 모두 하나 되고 형제적 나눔과 사랑이 충만한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김태향(베로니카·50) 씨는 성전 건립과 관련 “본당 주보이신 ‘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를 통해 주님께 영광 드리며, 공동체에 은총과 자비와 축복을 내려주시기를 전구한다”고 말했다.
 
  건축면적 523.26㎡, 연면적 1101.69㎡, 대지면적 1,621㎡의 지상3층 철골 구조로 건립될 흥덕성당은 동원건축이 설계·감리하고 지산종합건설(주)이 시공을 맡았으며, 올 11월 완공 예정이다.
 
 
  2009년 9월 1일 영통영덕본당에서 분가 설립돼 지난 3월 16일 ‘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를 주보로 그 명칭이 확정된 흥덕본당의 신자 수는 1천여 명에 이른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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