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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2010년 수원교구 전례연합합창단 창단

작성자 : 김상민 작성일 : 2010-06-21 조회수 : 699

 교구 전례위원회 성음악소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게 될 수원교구 전례연합합창단이 6월 19일 오후 5시 교구청 성당에서 창단미사를 봉헌했다. 9개 성음악합창단이 모여 조직된 교구 전례연합합창단은 이날 성가를 통해 복음화 사업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고 정기 연습과 정례 미사 및 모임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창단미사에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교구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와 성음악소위원회 사제단도 함께 했다.
 
 
 “교구 연합성가대 창립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교구 설정 50주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앞으로 교구 복음화 사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격려한 이용훈 주교는 “성음악은 사람의 언어 중에 가장 정제되고 단련되며 순화된 언어로,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 찬양과 감사의 마음을 일깨울 수 있고 신자들과 함께 성가를 부르면 그것이 바로 휼륭한 기도가 된다”며 “(성음악을 통해) 죄인들은 회개하게 되고 비신자들도 신앙적으로 감화되기 쉽다”고 성음악의 힘에 대해 설명하였다.
 


 미사 후 창단식에서 성음악소위원회 위원장 현정수 신부(영통영덕본당 주임,▶오른쪽 사진)는 “성음악 연주회 개최, 성음악위원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교구 내 모든 성음악의 역량과 힘을 모아 노력하는 연합회가 될 것”을 강조하였다. 교구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는 “이번 연합합창단의 창단식을 통해 교회음악봉사자를 위한 터전이 마련되었다”며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교구 50주년 때까지 성숙된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창단식에서 전례연합합창단 공연팀장에 임명된 유건석 씨는 “흩어져 있는 교구 내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비쳤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전례 팀장[정태철(요한 사도)]과 교육팀장[정주영(베드로)]도 함께 임명됐다.
 
 현재 교구 전례연합합창단에 소속된 합창단은 ▲깐또리안 앙상블 ▲꼬르마리애합창단 ▲너울합창단 ▲수원 영통지구 연합합창단 ▲아르스노바합창단 ▲앤드류콰이어 ▲참보이스앙상블 ▲첼리꾸스 ▲한울림합창단 등이다.
 
 
 교구 성음악소위원회는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교회공동체를 성화시키며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 2008년 교구 전례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교구의 성음악 담당 공식 기구로서 교구 전례위원회의 회칙 통과와 함께 교구 전례위원회 산하 성음악소위원회(위원장 현정수 신부)로 출범했으며 ▲성음악 활성화를 위한 공연 ▲성음악 전례 ▲성음악 교육 ▲관리 등 네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각 부문별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김상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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