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 환경소위원회 총무로 임명된 수원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양기석(스테파노) 신부가 7월 21일 수원교구청 3층 접견실에서 이용훈 주교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교구 총대리 이영배 신부,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 사회복음화국장 최석렬 신부 등 교구청 사제단도 함께 참석해 교회 내 새 직무를 시작하는 양 신부를 격려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인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그동안 환경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오셨기에 총무직을 잘 수행하시리라고 본다고 전하고 앞으로 정의평화위원회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편, 교회 안팎 의견을 조율하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기석 신부는 “가톨릭 교회 신자들이 좀 더 적극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환경문제를 볼 수 있는 계기와 장을 마련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히며 “생명․환경을 경시하는 개발, 소비 위주 생활방식에서 벗어나, 대자연에 포함된 존재인 개개인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또 보존해 나감으로써 하느님 나라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식을 전환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교구 홍보전산실
◀왼쪽부터 양기석 신부, 교구장 이용훈 주교, 정평위 환경소위 담당 요한 수녀, 총대리 이영배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