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명학본당 사도들의 모후 Pr.(단장 김정환 베드로)이 1500차 주회를 맞는 기쁨을 누렸다.
남성 단원들로 구성된 사도들의 모후 Pr.은 본당에서 세 번째로 오래 된 쁘레시디움이며 그동안 본당 일에 발 벗고 나서는 적극적인 봉사로 든든한 역할을 해왔다. 1981년 7월 26일 병자의 구원 Pr.(1573차)에서 분단했으며 그동안 3개 쁘레시디움을 분단시키기도 했다.
“오랜 전통을 지닌 레지오단원의 일원으로 소속된 자부심이 크다”는 이영재(바오로)씨는 6년간 전임 단장으로 활동했던 지난 시간을 회상하면서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단원들과 함께 레지오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임 정진성(아우구스티노) 신부는 “명학성당의 역사와 함께 30년 가까이 함께 해 온 뜻깊은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고 “주님의 사랑과 성모님의 도움 안에서 쁘레시디움을 통하여 많은 봉사자들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재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