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캠프를 통해 어학 학습은 물론 성경과 성소에 대해서도 배우는 2010 대건 청소년 영어신앙캠프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용인 영보 피정의 집에서 열렸다.
교구 청소년국 대건청소년회가 주최하고 교구 엠마우스가 주관해 ‘Following Jesus’ 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캠프에는 24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7명의 원어민 봉사자, 7명의 한국인 봉사자가 이들과 함께 했다.
강의와 나눔, 체험학습 및 야외 활동 등이 이뤄졌고 어학학습과 더불어 신앙 교육의 장이 되었기에 의미가 더욱 컸다. 특히 충분한 인원의 원어민 봉사자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이들과 소그룹 나눔을 갖고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친교를 이룰 수 있어 유익했기에 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
학습하고자 하는 언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만큼 뛰어난 학습방법은 없을 것이다. 영어 사용을 강요하기보다는 함께 영어로 대화하고,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었다는 점, 또 무엇보다 신앙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전례와 기도가 모든 프로그램의 바탕을 이뤘다는 점은 엠마우스 영어캠프의 큰 장점일 것이다.
◀교구 이주사목위원장 최병조 신부(왼쪽에서 세번째)와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과 원어민 봉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구 홍보·전산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