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청소년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청년봉사자 모임인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온새미’ 회원들이 6일부터 4박 5일간 백두산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중국에 파견돼 있는 이헌우 신부, 교구 민화위 김영미 수녀, 이응준 학사(대학동본당), 정성엽(사도요한)씨 등 총 14명의 온새미 방문단은 2일 백두산 천지를 등반한 것을 비롯해 연길과 장백현, 통화/용정 등 중국과 북한 접경지역 일대를 돌아봤다.
온새미 기획부장 홍지선(마리아막달레나)씨는 교구 민족화해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린 방문 후기를 통해 “이번 백두산 연수는 온새미를 통해 통일에 대한 한 걸음을 실천하자 다짐하며 통일 일꾼으로서의 사명감을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