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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엠마우스, 결혼이민자들에게 제주 문화체험 기회 줘

작성자 : 주명희 작성일 : 2010-11-30 조회수 : 636
▲제주도 문화체험에 참여한 이주민들과
이주사목위원장 최병조 신부를 비롯한 엠마우스 담당 수도자, 관계자들
 
 이주민들에게 한국의 제주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10월 22일 교구 엠마우스 주최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주민들과 한국어교실 1년 개근자들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중국, 베트남, 몽골 3개국의 결혼이민자 7명과 자녀 4명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지, 한라산, 올레길 등을 둘러보며 2박 3일 체험을 함께했다. 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최병조 신부와 엠마우스 담당 수도자들도 이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미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이번 제주도 여행은 보다 특별했다. 특히, 둘째 날 연평도 사건 소식을 TV를 통해 접하게 된 이들은 내 자녀와 내 남편의 나라이며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에 함께 가슴아파하고 걱정을 나눴다.
 
 수원 엠마우스 강승호(프란치스코) 실장은 “서툰 한국어를 구사하느라 소통이 쉽지 않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의 말을 듣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에서 ‘어울려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한 가족처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교구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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