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제10회 교구장배 축구대회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1-05-02
조회수 : 671
축구 선교 연합회(회장 김양수 파비아노·영성지도 김동진 다니엘)는 5월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겸 제10회 교구장배 축구결선경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아침 8시 평택대리구 발안본당과 안양대리구 평촌본당 축구선교회의 준결승전으로 시작한 교구장배 축구대회 결선은 이후 평택대리구 병점본당과 수원대리구 세류본당 팀의 준결승전으로 이어졌다.
2번의 경기에서 각각 승리한 병점본당과 발안본당 팀은 오후 2시 반에 우승기를 두고 격돌했으나 승부를 내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로 우승을 가렸으며, 최종 우승은 4:2로 승리한 병점본당 팀이 차지했다.
앞서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교구 내 99개 팀과 대리구별 초청 복사단 축구팀의 입장식에 이어, 영성지도 신부의 개회 선언과 축구선교연합회장의 ‘생활체육센타 및 청소년 수련장 건립사업 계획서’ 발표가 있었다.
김양수 회장은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선교의 방법으로서의 스포츠’에 대해 역설하며, “여가활동을 우선시 하는 신세대의 생활패턴을 인정하고 다양한 봉사와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신앙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활동하려한다”는 포부를 말했다. 또한, “금년 내에 부지 선정을 하고 2015년 안에 기본 틀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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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미사를 집전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지난 10년간 축구 선교 연합회가 1600여 명의 새 신자와 550여 명의 우리 가족을 다시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하느님께
봉헌한 것은 찬사 받아 마땅하다”며 격려하고, “계획한 일들은 영성지도 신부님을 주축으로 하나되어 기도하면서 정진하면 하느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활체육센타 및 청소년수련장 건립 사업보고’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사단 친선경기와 회원가족 체육대회, 초청가수 축하공연, 안양 중앙성당 성체대학 어르신들의 사물놀이공연’ 등으로 분위기가 고조됐으며, 사제단과 임원들간의 친선경기를 관람한 신자들은 예상외로 선전하는 사제들의 선전에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시상식에서 우승을 한 병점본당 축구선교회장(안석근 시몬)은 “3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얻게 되어 기쁘다”며, “본당 신부님과 신자들이 모두 축구선교회원으로 든든한 후원자들인 것이 비결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다 득점상은 세류동본당, 최우수 선수상은 병점 본당에서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교상은 41명이 입교하여 영세한 안양 중앙본당(축구선교회장 남기찬 후고)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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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최호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