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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교구 신학생과 신자들의 일치의 장 ‘갓등 축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1-05-15 조회수 : 788
5~8일 수원가톨릭대 교정서 열려
학술대회·개방프로그램 등 다채
   신학교의 문을 열고 펼쳐지는 성소못자리의 향연 ‘갓등 축제’가 5~8일 수원가톨릭대학 교정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한 수원가톨릭대학교 ‘갓등 축제’는 5일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거리극과 학술발표회, 개방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어버이날 기념 부모님 초청 창작곡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행사는 ‘별처럼 빛나는’을 주제로 신학생 뿐 아니라 축제 참가자 모두가 자신을 빛내는 사람이 되어 세상을 비추자는 뜻을 다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각 행사 일정은 6일 ‘함께일 때 더 밝은 별처럼’, 7일은 ‘스스로 빛을 내는 별처럼’, 8일은 ‘누군가를 인도하는 별처럼’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1인 1악기 미사’와 거리극, 신학생 서바이벌 등이 특별히 관심을 모았다.
 
   수원가대 학생처장 최인각 신부는 “모든 신학생들이 크고 작은 악기를 연주하며 전례에 참례,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미사가 아닌 스스로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어가는 전례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신학생 개개인이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신부는 “이러한 축제를 통해 신학생들이 신자들과 어울려 즐거움을 나눌 뿐 아니라 각자의 탈렌트를 봉헌하고 사목봉사자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깊이 있는 축제의 의미를 살려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준비위원장 대리 방건 신학생도 “갓등 축제는 신학생들의 삶과 신앙을 소개하며 미래의 사목자로서 더욱 열심히 살겠다는 뜻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특히 올해 축제 주제처럼 ‘세상의 빛’으로 올바른 모습을 갖춰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신자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 5~8일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정에서 열린 제27회‘갓등 축제’모습.
 
 ▲ 신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거리극을 공연하고 있다.
 
 ▲ ‘갓등 축제’를 통해 신학생들이 신자들과 화합하며 각자의 탈렌트를 봉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했다.
 
▲ 올해로 27번째 맞이한 수원가톨릭대학교 ‘갓등 축제’는 수동적으로 바라만 보는 미사에서 스스로가 미사에 참례하는 1인 1악기 미사가 봉헌돼 큰 관심을 모았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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