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성요셉본당(주임 주현하 요한사도)은 5월 23일 대교리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모님과 함께 하는 부모교육 2탄(자녀의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부모력 아카데미)’을 개강 했다.
지난 번 실시된 1탄 “비폭력 대화”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아이의 언어 순화와 생활 습관을 바꾸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학부모들은, 6주간 매주 월요일 ‘명품 자녀로 키우는 부모력’을 주제로 ‘성모님과 함께 하는 부모교육 2탄’ 교육을 받게 된다.
부모 교육 전문가 송지희(헬레나) 강사는 첫 강의를 통해 ‘아이들에게 있어 어려운 점은 무엇이며,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한 욕구를 가진 아이의 욕구 조절을 위해서는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강사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자녀의 문제 행동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함으로써 자녀를 긍정적이고 의욕적인 아이로 자라도록 도와주는 부모력을 키우는 구체적 방법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욕구 충족을 주시하며, 자녀들이 계획된 생활 습관을 갖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모님과 함께 하는 부모교육 2탄‘은 ▲나는 어떤 부모 인가?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변화 방향 설정하기 ▲칭찬과 긍정적인 자녀를 통한 자녀의 자아 존중과 자신감 심어 주기 ▲자녀 행동에 대한 수용의 한계와 규칙 정하기 ▲자녀의 자율성과 셀프리더십 키워 주기 ▲부모의 화와 분노 다스리기로 구성돼 있다.
동백성요셉본당 조양자 교육분과장은 지난 1탄의 반응이 좋아, 이번 2탄 교육도 본당의 지원을 받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좋은 교육으로 “엄마와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과 건전한 자녀 교육이 이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재덕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