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교구안산 1지구 연합 ‘성모의 밤’ 행사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1-05-29 조회수 : 931

 
   5월 28일 안산 성포 예술 공원에서는 안산 1지구 내 본당이 참여한 가운데 ‘성모의 밤’ 행사가 성대히 거행됐다.
 
 
  총 5부로 거행된 ‘안산 1지구 연합 성모의 밤’은 성모님 입장식으로 시작되었다. 꽃가마를 탄 성모님 입장하자,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하관식이 거행됐으며, 참석한 모든 신자들은 ‘환희의 신비’ 묵주기도를 드리며 초 봉헌을 이어갔다.
 
 
    2부 ‘말씀 전례’에서 총대리 주교는 ‘희망의 땅 복음으로!’를 외치며 강론을 시작했다. 강론에서 총대리 주교는 “성모님을 ‘슬픔을 기쁨으로’ 사신 분”이라고 소개하며, “모든 이들이 성모님을 닮아 자신에게 다가오는 고통과 번뇌를 피하지 말고 극복하여 슬픔을 통해 기쁨을 체험한 성모님을 닮아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가 성모님 안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두 가지가 있다”면서, “첫째는 영성생활에서 위험으로부터 이겨내기 위함이고, 둘째는 성모님 안에 그리스도를 자라게 하고 그리스도를 형성하도록 산 삶을 신뢰하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성모님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두 달간 공모한 ‘성모님께 드리는 글’에서 성인부 최우수상을 받은 월피동성당 이봉운 미카엘과 와동성당 유명숙 미카엘의 헌시가 낭독되었고, 트리니타스 어린이 합창단의 성모님께 바치는 헌가가 울려 퍼졌다.
   주경숙 춤사무용단의 고전 무용에 이어 어린이부 최우수상을 받은 월피동성당 초등부 3학년 신수련(유스티나)의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글과 동시가 낭송되었다.
   이후 각 본당 소공동체 회장단에서는 안산1지구 연합 성가대의 특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성모님께 꽃을 봉헌했다.
 
   4부 ‘성찬 전례’에 이은 제5부 ‘마침 예식’에서는 ‘성모님께 드리는 글’ 수상자에 대한 시상직이 있었다.
 

 
   엄숙하면서도 화려한 ‘안산 1지구 연합 성모의 밤’ 행사가 막을 내릴 무렵 민들레밴드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흥겹게 성모님의 발자취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가 천상으로 울려 퍼지고 참석한 많은 이들은 기쁨의 축가를 부르며 성모의 밤 여운을 만끽하였다.
 

박명영·김준식·정인호·최호진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