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수원교구 이주사목위, 2011 다문화 아카데미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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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최병조 신부)는 18일 오전 10시~오후 4시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수원 엠마우스에서 ‘2011 다문화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 및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와 함께 ▲다문화의 오늘과 내일(최병조 신부) ▲유럽과 미국사회의 다문화 사목(광주 엠마우스 전담 마우리찌오 신부) ▲다문화 복지(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부센터장 김병희 수녀) 등의 강의로 이뤄졌다.
특히 다문화 복지에 대해 ‘한국 다문화 정책의 특성과 다문화 사회복지의 가톨릭교회적 실천 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김병희 수녀는 가톨릭 사회복지와 일반 사회복지의 차이를 언급하며 “다문화사회가 가톨릭 이념과 잘 결합돼 실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병조 신부는 “센터 봉사자의 직원 교육과 교구민들에게 다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일 년에 한 번씩 이러한 자리를 만들었다”며 “다문화사회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18일 수원 엠마우스에서 열린 ‘2011 다문화 아카데미’에서 김병희 수녀가 강의를 하고 있다.
오혜민 기자 (oh0311@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