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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안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 ‘참 고마운 가게’ 제1호 협약식 가져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1-07-01 조회수 : 737

기부문화 확산과 다문화 가정을 돕는 긍정적 효과 기대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 가정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 안산에 이주민들을 위한 ‘참 고마운 가게’가 들어섰다.

 

 

   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 안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는 6월 24일 반월공단내 ㈜ 피엔푸드시스템 강당에서 참 고마운 가게 1호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안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 센터장 김종용신부 와 피엔푸드시스템 김홍규 대표의 협약서 서명과 협약서 교환으로 이루어졌다.

 

   ‘참 고마운 가게’는 ‘안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와 협약을 맺은 사업체(중소기업, 소상공, 병원 등)를 이르는 말로, ‘참 고마운 가게’에서 기부하여 모아진 기부금은 ‘안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을 위해 사용된다.

 

   ‘안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는 ‘참 고마운 가게’ 운영으로, 지역사회에는 기부와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과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다문화 이웃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음으로써 경제적 도움과 한국인의 정을 느끼는 등 많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있은 제1호 협약식에서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장 김한철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안산 지역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특히 높다”고 전제하며, “이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참 고마운 가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긴급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참 고마운 가게’는 운영은 후원자(100명), 자원봉사자(10~20명·참 고마운 가게 발굴), 운영 위원(5~7명), 성직자, 수도자를 비롯하여 기부와 나눔에 관심이 있고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을 사랑하는 안산 시민이 함께 맡게 된다.

   또한, ‘안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에서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는 ‘참 고마운 가게’ 25호점까지, 내년부터는 매년 50호점씩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 고마운 가게’로 협약을 체결한 ‘가게’는 천주교 수원교구 이름으로 MOU 체결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CMS를 통해 쉽게 기부를 할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으로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산 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라면 업종에 관계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제1호 협약을 맺은 업체는 (주)피엔푸드시스템(대표 김홍규)으로, (주)피엔푸드시스템에서는 매월 기부를 약속했다.

 

<최호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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