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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주교님과 함께 한 ‘사제 성화의 날’

작성자 : 이상숙 작성일 : 2011-07-04 조회수 : 1201

 

   수원대리구 사제단은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교구청 사제단과 함께 예수성심대축일이며 사제성화의 날인 7월 1일, 양근성지와 산북공소에서 ‘사제 성화의 날’을 보냈다.

 

   양근성지에서 봉헌된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주교는 “예수성심대축일이자 사제성화의 날을 보내면서 우리 사제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보람 있고 기쁘게 살아, 그 모습을 본 많은 신자들이 우리에게서 주님의 모습과 얼굴, 마음을 볼 수 있도록 모범되게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사제서품 때 서약한 그 마음들을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수원대리구장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는 “오늘은 전 세계 사제들이 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사제성화의 날”이라면서, 교구장 주교가 사제들에게 보낸 ‘사제존재의 이유, 사목자로서의 정체성, 직무 등’이 담긴 ‘사제성화의 날을 맞이하여 사제들에게 보낸 서한’으로 강론을 대신했다.

 

   양근성지 전담 권일수 신부는 “주교님과 이렇게 많은 사제단이 성지에 방문해 주신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성지를 안내하고 양근성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오후에 사제단은 최덕기 주교가 있는 산북공소를 방문했다.

   성당 안팎을 돌아다니며 분주히 준비하면서 사제들의 방문을 기다리던 최 주교는 반갑게 사제단을 맞이하고, 성당 건물과 구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수원대리구 복음화국장 신부의 요청에 최 주교는 “산북공소에 있으면서 신자들의 성화를 위해, 가정복음화와 청소년복음화를 중심으로 신자들의 성화, 선교활동, 지역사회복음화를 위해 사목했다”고 밝히며, “이에 맞춤 전략으로 주일미사, 평일미사봉헌을 통한 신자 성화와, 소공동체를 통해 말씀에 맛들이기, 공동체 의식, 협동적 신자생활, 청소년복음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현재 근황을 전했다.

   또한, 최 주교는 “이처럼 몇 가지 사목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목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일미사와 매일미사 강론’”이라면서, “매일미사에 참여하는 신자들은 하느님 말씀에 목말라 하고 있기에 강론이 중요하며, 강론준비는 사제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해주고 사제 영적생활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강조하고, 매일미사의 강론에 사제들이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사제단은 교육관에서 담소를 나누고 마당에서 족구로 결속을 다지면서 친교의 시간을 통해 사제 성화의 날을 보냈다.

 

<이상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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