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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2011년 안양대리구 인자하신 동정녀 꼬미씨움 평의원 간부 피정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1-07-11 조회수 : 707

 
   2011년 안양대리구 인자하신 동정녀 꼬미씨움 평의원 간부 영성피정이 대전교구에 위치한 공세리성지 피정의 집에서 60명의 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7월 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인자하신 동정녀 꼬미씨움 신동봉(F.하비에르) 단장은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번 피정을 통해 마음속에 오신 예수님과 함께 머물자”면서, 1박 2일 동안 피정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십자가의 길을 봉헌하자고 이끌었다.
 
   피정의 집 담당 바오로 수녀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우리 머릿속에 안테나를 세우자”고 권유하고, “우리 앞에 따로 떼어놓으신 이 시간을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님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갖자”고 덧붙였다.
 
 
   평의원 간부들은 “마음을 열고”라는 주제로 동요와 율동을 부르는 사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한 발짝씩 다가가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사진을 보고 말과 행동만으로 뒷사람에게 사진 내용을 전달하여 마지막 사람이 알아내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의사소통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지 담당 김찬용(베드로) 신부는 ‘묵주 기도’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신부는 “묵주 기도는 하느님 아버지께 바치는 기도”라고 전제하고, “우리는 어머니이신 성모님과 함께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묵주기도는 힘 있는 기도’라면서, 레지오마리애는 한국교회의 신앙을 지탱하고 있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으니 자부심을 갖고 봉사와 선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늦은 밤 대성당에서는 2시간 동안 ‘참회 예절’이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십자가의 길 각 처 별로 약 10분 동안 묵상하면서, 모든 죄를 짊어지고 가시는 주님이 그 고통 속에서도 우리가 회개하는 은총을 내려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레지오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도 열렸다. “말만 하는 봉사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봉사자의 삶을 살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평의원들은 또한 간부 역할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기존에 해 왔던 일에 대하여도 심도 있게 고심하며 추진해 나가자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평의원 간부 피정에 참석한 호평본당 하늘의 여왕 꾸리아 유승순 씨는 신부님의 영성적인 강의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며, “신부님의 말씀처럼 몰핀, 엔돌핀, 다이돌핀 등 우리 몸에 발생하는 좋은 에너지원으로 하느님을 감동시켜 드리고, 이웃에게 좋은 언어로 감동을 주는 단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호계동본당 로사리오의 모후 꾸리아 이선우 씨는 이번 피정을 통해 “주님께서 나에게 선교 사명을 주시어 봉사하는 레지오 단원으로서 주님 사랑의 말씀을 이웃에 전하라도 말씀하신 듯하다”면서, “친절과 모범으로 감동을 주는 신앙생활의 삶을 살아 갈 것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선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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