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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파티마의 세계사도직’ 봉헌서약 갱신식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1-07-13 조회수 : 600

 
   교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회장 전영환 아가타, 영성지도 노성호 신부)은 7월 13일 1,200여 명의 쎌(Cell)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서약 갱신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정자동주교좌성당 3층에서 ‘쎌 기도’로 시작된 일정은 ‘갈색 스카풀라 및 성모신심’을 주제로 한 최인각(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의 강의로 이어졌다.
 
   최인각(바오로) 신부는 “남의 장독을 깬 철없는 아들(붉은 군대)의 잘못을 ‘기워 갚기 위해’ 어머니(푸른 군대)가 ‘영적인 저축’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 바로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의 사명이 아닐까 한다”는 비유로 강의를 이어갔다.
  그리고, 푸른 군대 회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인 ‘향주삼덕(向主三德)’을 설명하는 과정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윤리적 행위에 기초가 되며, 모든 윤리덕을 알게 하고 생기를 불어넣는 믿음(신덕)·희망(망덕)·사랑(애덕) 등 ‘향주덕’은 하느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자격을 얻게 하시려고 우리 영혼에 불어넣어 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강의에 이어 오후에는 ‘봉헌서약 갱신식 예절’이 파견 미사 중에 진행됐다. ▲성세서원 갱신 ▲봉헌자에 대한 질의응답 ▲티 없으신 마리아의 성심께 드리는 봉헌문 ▲스카풀라 축성 ▲스카풀라 착용 ▲촛불 점화(초 축성) 등으로 이어진 예절에서 쎌 회원들은 마리아 성심을 통해 예수님께 우리 자신을 봉헌한 세례 때의 약속을 새롭게 다짐했다.
 
   영성지도 노성호(요한 보스코) 신부와 사제단이 공동으로 집전한 파견미사 강론에서 최인각(바오로) 신부는 “선하신 뜻을 펼치려 영원의 천상양식을 드시러 오신 여러분은 행복합니다!”며 제단 옆에서 쎌 회원들을 향해 큰절을 했다.
 
   이어 최 신부는 “오늘 여러분이 착복하는 축복의 상징인 스카풀라는 어깨에 걸쳐 가슴과 등 쪽에 길게 늘어뜨려 입는 소매 없는 겉옷으로 수도복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대의 붉은 군대’와 ‘전통적인 붉은 군대’를 자세히 설명한 최 신부는 “무신론자들의 ‘붉은 군대’에 대적하여 세상을 보호하고자 창설된 우리 ‘푸른 군대’의 쎌 회원들은 소리 없는 군대로서 기도와 희생으로 주님 앞에 겸손되이 무릎 꿇고 기도하는 든든한 군대”라고 강조했다.
   수원교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은 현재 58개 본당에서 1,900여 명의 쎌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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